안구건조 치료제의 정확한 기능은 어찌되나여?
워낙 눈상태가 늘 좋지 못하다보니
1년에 한번은 늘 가는 안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습니다
안구건조는 거의 늘상 있다보니
한번가면 인공눈물 처방을 좀 받아오는데요
근데 최근에는
한번도 받은적이 없는
안구건조 치료제 라고해서
인공눈물 같은 형식으로 나온걸
인공눈물하고 같이 처방받아서
눈물넣기전에 넣으라하던데여
이제껏 안구건조증 은 눈물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람 이 안구건저치료제는
어떤 메커니즘으로 안구건조 치료 가 된다는건가여?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단순히 눈을 촉촉하게 해주는 인공눈물과는 달리, 눈물 생성이나 눈물막 안정성 자체에 직접 작용하는 약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예: 레스타시스), 리피테그라스트(Lifitegrast, 예: 지이드라) 등이 있는데, 이들은 눈의 염증을 줄이고 눈물샘 기능을 회복시켜 안구건조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려는 약이에요.
안구건조증의 많은 경우는 눈물 생성기관이 염증 때문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치료제들은 눈 표면의 염증을 조절해서 눈물이 더 잘 나오게 돕고, 눈물막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눈물의 질도 개선합니다. 그래서 인공눈물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초점이 있다면, 치료제는 근본적인 눈물 분비 기능 회복이 목표인 셈이죠.
이런 치료제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편이라 꾸준히 써야 효과를 봅니다. 보통 인공눈물보다 먼저 사용하는 이유는, 눈물로 씻기기 전에 약물이 먼저 작용하게 하려는 거예요. 즉, 인공눈물은 보조적 역할이고, 치료제는 장기적인 관리의 핵심 수단이 되는 셈입니다. 안구건조증이 만성이거나 심한 경우라면 이런 약물을 병행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안구건조 치료제는 인공눈물과 달리 단순히 눈을 촉촉하게 하는 것을 넘어 눈물 생성과 질을 개선하는 기능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치료제는 염증을 감소시켜 눈물샘 기능을 회복시키거나(시클로스포린 제제), 눈물 생성을 직접 자극하거나(디쿠아포솔, 레바티오), 또는 눈 표면의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트레할로스)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눈물이 일시적 증상 완화에 그치는 반면, 이러한 치료제는 안구건조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여 장기적인 개선을 도모하기 때문에 인공눈물 사용 전에 선행하여 사용하도록 처방받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일상에서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인공눈물은 눈의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여 건조함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줍니다. 하지만 최근 처방받으신 안구건조 치료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제는 눈물의 생성이나 분비를 자극하거나 눈물의 증발을 줄이는 성분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성분이 눈물샘을 자극하여 눈물이 더 많이 생성되도록 돕거나, 눈물 성분 중 기름층을 강화하여 눈물의 증발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눈 표면의 안정을 도모하고, 안구 표면의 염증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치료제를 사용하면 기존의 인공눈물보다 더 근본적인 완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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