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에 찌릿한 통증이 있어요
맹장수술은 7년전에 했고
질초음파 검사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오른쪽 아랫배가 아주 가끔 '찌릿!'하고 2-3초 정도의 통증이 있습니다.
놀라서 아픈 부위를 꽉 누르면 덜아프긴 하는데요...
사실 평소에 과민성 대장증후군(변비형)이 심해서 5-7일에 한번 변을 보긴 하는데
'찌릿'한 이 통증이 너무 신경쓰입니다.
마그밀 등을 통해 설사에 가까울 정도로 배변하고나면 찌릿한 통증은 금방 사라지긴 하는데
가끔은 많은 배변후 2-3일에도 뻐근하거나 살짝 당기는 느낌이 들어요.
초음파나 ct를 찍어봐야할까요?단순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인데 이렇게 찌릿!!한 통증이 생겼다 없어졌다하기도 하나요..?
말씀하신 증상을 종합하면, 현재로서는 위험한 기질적 질환보다는 기능성 원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 초간 찌릿하고 지나가며, 눌렀을 때 완화되고 배변 후 호전되는 통증은 장내 가스나 딱딱한 변으로 인한 국소 장경련 양상과 잘 맞습니다. 변비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초음파가 정상이라면 난소·자궁 등 부인과적 원인은 상당 부분 배제됩니다. 또한 맹장수술을 7년 전에 받았고, 지속적인 통증이나 발열·구토가 없다면 수술 후 합병증 가능성도 낮게 봅니다. 통증이 배변 상태에 따라 뚜렷이 변하는 점 역시 염증성 질환이나 종양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CT를 반드시 시행해야 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통증의 빈도나 강도가 점점 증가하거나, 배변과 무관하게 지속되는 통증, 야간 통증, 체중 감소, 혈변, 발열 등이 동반된다면 그때는 복부 CT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관리의 핵심은 변비 조절입니다. 마그밀로 간헐적으로 설사에 가깝게 배변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은 줄 수 있으나, 이후 며칠간 뻐근한 잔통이 남는 패턴도 IBS에서 흔합니다. 가능한 한 변이 오래 고이지 않도록 규칙적이고 부드러운 배변을 유지하는 방향이 증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제 의견에는 대변과 가스가 배출되지 못해서 불편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변은 우측 대장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배변 관리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