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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고요한오이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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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남자 외박 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성인되서 연애를 처음 해봤고 3살 연상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외박 부분에 있어서 너무 힘들어서 여기라도 글 남깁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직장인이구요

저는 운동선수 은퇴한지 얼마 안되서 현재 입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운동선수 시절부터 통금이 심했습니다

고등학생때도 동기끼리 어딜 놀러가도 10시만 되면 전화가 왔고 조금이라도 늦으면 항상 너 알아서 해라 라는 카톡이 항상 왔습니다

동기들은 그런 연락이 아예 없었는데 말이죠

제가 술이나 클럽을 안 좋아해서 성인이 되었을때도 어쩌다 가끔 12시 넘어서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도 부모님과 다퉜습니다

그리고 선수생활 하느라 왠만하면 주말에도 집에 있거나 운동을 다녀오는 등 늦게 들어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2시 넘어서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부터 저한테 엄청 뭐라고 하면서 그럴거면 만나지 말라고 하고

통금을 12시로 걸었습니다

오히려 여자친구쪽이 사회생활도 오래 하고 나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통금이나 외박쪽에 터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여태까지 외박을 아예 안한건 아닙니다

이제 백일 좀 넘었는데 4번 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 중 두번은 여행을 다녀 왔구요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이해를 하지 못하더군요

26살 남자가 왜 외박이 자유롭지 못하냐고

지금은 여자친구도 제 부모님이 엄한걸 알아서 주말에 만나도 제 통금 시간 전에 헤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직장인이라 평일 한번 주말 한번 만나는데 주에 2번씩 만나는것도 이해 못하십니다

물어보니 엄마가 바쁜 날이면 아빠가 엄마 집에 가있었다고 뭐 그러시던데요...

말이 길어졌는데 쟁점은 이거입니다

제가 24일에 입대를 해서 이번주에 여자친구랑 1박2일로 워터파크를 가도 되냐고 허락을 받으려 했는데

당일로 하루만 다녀오라고 하시더군요

주위에 결혼 하신 형들이 꽤 계셔서 여쭤보니까

벌써부터 부모님한테 쩔쩔매면 나중가서 결혼 못한다고

이런부분은 여자친구한테 쏟으라고 하던데

물론 주마다 외박 하는건 절대 아니고요

한두달에 한번쯤 하는데도 이게 많은걸까요?

외박 얘기만 나오면 여자친구와 부모님 사이에서 너무 미치겠습니다

외박 못한다고 말하자니 서운해 할거 같고 뭔가 이해 못할거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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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뉴아트
    뉴아트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여자도 아닌 남자가 20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외박이 안된다는 자체가 말이죠

    그리고 까놓고 여자도 성인이면 부모의 통제에서 벗어나는게 맞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부모님에게 성인이라는 걸 어필하시는게 좋습니다

    때론 반항도 필요합니다

    물론 지금 20대 중반인데 늦은 나이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은 반항이라도 하셔야 합니다

    언제까지 부모 밑에서 있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계속 휘둘리면 결국 마마보이, 파파보이니 이딴 소리만 듣고 연애고 결혼이고 아무것도 못합니다

    지금 만나는 연인도 계속 그런 모습을 보이면 결국 떠날 확률이 100%입니다

    그냥 혼나더라도 외박해버리고 저질러 버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모랍시고 자식을 케어하는게 아니라 통제하려는 건 잘못된 행동이며 생각입니다

  • 이런 상황은 서로의 신뢰와 이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도 과거 통금이 심했고, 지금은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해요.

    하지만, 너무 강압적이거나 제한하는 건 오히려 관계를 멀어지게 할 수 있으니,

    솔직하게 대화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는 게 가장 좋습니다.

    신뢰를 쌓는 게 우선이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니, 차분히 이야기하는 게 제일입니다.

  • 남자나이 26살이면 적은 나이가 아니죠 부모님이 자식 걱정 하시는 마음에 그러신것은 알지만 조금 지나칠 정도로 통제를 하시는것 같아요 그럴땐 반항하기 보다는 부모님을 설득하시고 이해하시는게 빠를것 같아요 걱정해주시는 마음은 알지만 이제 저도 성인이고 부모님이 걱정하실만한 사고는 치지 않겠다 이렇게. 안심을 시켜드리면 어느정도는 이해하실겁니다

  • 26살이시라면 이제 슬슬 독립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독립이라는게 따로 사는게 다가 아닙니다. 정신적으로나 자기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독립이지요.

    외박에 대해서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스스로 결정하고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는 나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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