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망하면 대출금은 안 갚아도 되는 건가요?
당연히 안 될거라고 가정하고 질문드리는 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은행은 보통 예금의 10%만 남기고 전부 대출로 돌릴테니 뱅크런이 시작되면 나머지 90%의 돈은 되찾지 못할 가능성이 거의 100%가 되잖아요?
그렇다면, 반대로 은행이 문제가 생겨 뱅크런이 시작되고 망해버린다면, 제가 대출했던 금액은 안 갚아도 되는 건가요? 말 그대로 갚아야 할 대상이 없어져버린 거잖아요?
그래도 갚아야 맞다고 보는데, 이럴 때는 어디로 갚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이런 뱅크런이 일어났을 때 은행이 살아날 수 있게 나라에서 지원을 빡세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럴 때 은행은 살려주는데 피해입은 예금자들은 피해 보상을 받나요? 역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이 발생해 은행이 망하더라도 대출금은 여전히 갚아야 하며, 대출금은 해당 은행의 채권자나 인수한 다른 금융기관으로 갚게 됩니다. 은행이 망했을 때 예금자는 예금자 보호한도 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대출자는 여전히 채무를 갚아야 하며, 국가에서 직접적인 대출자 보호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대출금을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이 파산해도 대출 채권은 다른 채권자들과 함께 파산 재단에 귀속되어 파산 절차에 따라 청산됩니다.
채권은 다른 기관으로 이관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은행이 망하게 되면 대출금은 안 갚아도 되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은행이 망하면 그 은행 업무는 다른 은행으로 이전이 되며
대출 역시 같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