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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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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에서 정말로 행주를 이용해 돌을 날랐나요?

행주대첩은 우리군보다 수십배 많은 왜군에 맞서 행주산성을 지켜낸 전투인데요.

여기서 행주가 행주치마의 행주로, 그 당시 여성들이 행주치마를 활용해서 돌을 날라 전투에 사용됐다는 얘기가 전해지는데요.

이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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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행주치마만 가지고 전쟁을 한것음 아니지만

    그렇게 아녀자까지 포함해서 치녈하게 싸운것으로

    전해 집니다.

  • 안녕하세요. 엄재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부녀자들이 긴 치마를 잘라 짧게 만들어 입고 돌을 날라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혔고, 때문에 ‘행주치마’라는 명칭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역사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행주대첩에서 여자들이 긴 치마를 짧게 잘라 허리에 두른 뒤 돌을 담아 나른데서 행주대첩이라 이름이 붙었다 알려져있지만 이는 행주 대첩 이전에도 사용된 말이고, 당시 행주산성 주변에는 민가도 없었고 워낙 급작스럽게 진행된 전투라 야사와는 달리 일반민들이 참가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행주대첩시의 성내 아녀자들이 치마 위에 짧은 덧치마를 대어 적군들에게 던질 돌덩이를 운반한 것이 행주치마의 유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낭설이다. 이유는 임진왜란 이전에도 행주치마라는 용어가 존재[1]하였다는 점으로 무려 행주대첩이 있기 76년 전이다.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행주치마는 여자들이 부엌일을 할 때 그릇이나 손을 닦기 위해 두른 앞치마입니다. 행주 대첩에서 여자들이 긴 치마를 짧게 잘라 허리에 두른 뒤 돌을 담아 날랐다고 하여 행주대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알려져 있지만 행주나 행주치마는 행주대첩 이전에도 사용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행주치마와 행주대첩을 관련지어 생각하게 된 것은 행주대첩 때 적을 무찌르기 위해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방어한 데 대해서 극적으로 꾸며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행주라는 이름은 고려조부터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지명으로 본래 행주(杏洲)라 표기 하였으나 행주대첩 이후로 행주산성의 표기를 행주(幸州)로 하면서 일반적으로 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행주라 부르는 것은 이곳이 살구나무가 많은 물가, 강변이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유래설과 함께 행주산성에서 대첩을 이룬 뒤 이곳에 왕이 다녀간 뒤 임금이 행차 한 곳이라는 의미로 행주라 쓴다는 유래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