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에서 단백뇨 안 나오는 법 있나요?
제가 2월에 소변검사 했을때 단백뇨가 +2,케톤+2가 나왔거든요? 근데 제가 다이어트를 해서 전 날에 키토김밥만 먹었었거든요 그리고 다음날 11시?12시? 쯤에 검사를 받았었고요 당뇨는 없어요 아니 제가 또 소변에서 새끼손톱만한 거품이 나올 땨도 자주 있었고요 ㅠㅠ… 크레아티닌 수치는 0.75로 나왔어요 1월에는 0.72였는데 신장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그런지 좀 높아졌더라고요 의사쌤은 6월에 소변검사 다시 해보자고 하셨고요 아니 근데 소변이 계속 엄청 조그마난 거품도 나오고 어쩔 때는 소변이 또 뿌옇게 나올 때도 있어요 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이거 때문에 공부도 안 되네요 ㅠㅠ 내일 그리고 학교에서 소변검사 하는데 단백뇨가 나올까봐 너무 무서워요 무조건 나올 거 같은데… 저 신장병일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의 불안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가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백뇨는 신장의 기능 이상을 나타낼 수 있지만, 반드시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분께서 다이어트로 인해 특정 음식을 드신 것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케톤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하거나 금식을 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에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일시적인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체위 변화 등도 일시적인 단백뇨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소변에서 거품이 발생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소변이 빨리 나오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경우 물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거품이 많다면, 신장의 여과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추가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변이 뿌옇게 보이는 것도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날의 식사 상태나 수분 섭취량 같은 일상적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살짝 변동이 있었지만 정상 범위 안에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전문의와 함께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고, 이를 통해 현재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전 하루 이틀은 평소와 같이 식사하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대한 추가적인 상담과 검토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 있을 학교의 소변 검사 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몸 상태를 유지하시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