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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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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빗썸은 어떻게 보유분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지급할 수 있었나요?

이번에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벤트 보상 지급에 큰 오류가 발생하면서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빗썸은 어떻게 보유분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지급할 수 있었나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명주 경제전문가

    김명주 경제전문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1일 전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빗썸은 실제 블록체인 전송이 아니라 내부 전산 장부에서 보상 수량을 먼저 적립하는 구조라, 입력 오류가 나면 보유량과 무관하게 숫자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즉 체인상 비트코인이 즉시 늘어난 것이 아니라 내부 계정 잔고 표시가 잘못된 것이고, 출금이나 정산 단계에서야 실제 보유분과의 불일치가 드러나게 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빗썸이 어떻게 보유분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지급할 수 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른바 장부거래를 하기 때문에 실제 보유 수량과 상관 없이

    비트코인을 지급하게 된 것입니다.

    장부거래란 실물이 움직이지 않고 장부상에서만 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 빗썸의 대규모 오지급 사고는 실제 비트코인이 움직인 것이 아니라, 거래소 내부의 가상 장부 수치 조작 권한이 통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거래소 시스템은 매매와 이벤트 처리를 위해 실제 블록체인 지갑과 분리된 SQL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합니다. 빗썸이 보유한 실제 비트코인 수량보다 더 많은 숫자를 지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코인을 분배하는 시스템 로직에서 보유 잔고 확인 단계가 누락되었거나 관리자 설정 오류로 인해 장부상 숫자를 무제한으로 입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은행원이 전산망 숫자를 잘못 입력해 통장 잔고를 마음대로 늘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거래소는 실제 코인을 즉시 온체인으로 지급하지 않고 내부 장부상 숫자를 먼저 반응하는 구조입니다. 이번 사태는 블록체인 전송이 아니라 내부 전산 시스템에서 수량 입력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의 매매나 이벤트 보상 지급은 블록체인 상에서 실제로 코인이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거래소 내부의 전산 장부(DB)상에서 고객 계정의 숫자만 변경하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거래소 안에서 숫자가 오갈 때는 거래소가 실제로 보유한 코인 수량과 일일이 대조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장부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 코인'이 생성되어 지급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전산 시스템이 제1금융권과 달리 외부 통제(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거래소의 코인은 장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페이퍼 비트코인이에요.

    단순 예시로 금을 보관증서로만 거래한다면, 보관증의 수량은 금 수량만큼 발행되어야 합니다. 근데 고객들이 이걸 다 확인할 수가 없으니까 발행자는 가지고 있는 금보다 더 많은 보관증을 운용할 유혹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러면 몰래 더 발행해서 안들키면 되니까요.

    그런거 처럼 실제 비트코인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고, 거래소 내에서는 장부만 그니까 샀다 팔았다 거래내역만 가지고 나타낼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래 하는거다 보니

    내부프로그램에서 그냥 오타 나서 글로만 비트코인 더 생겨버린것이죠. 실제로는 없구요.

  •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전문가입니다.

    뉴스들이 연일 보도하고 있네요.

    정규 방송 뉴스에도 보도되는군요.

    빗썸 사고에 대한 오해들을 정리해 볼게요.

    빗썸거래소가 보유하지 않은 비트코인이 직원의 마우스 조작으로 채굴되었다? 

    빗썸거래소 내에서 존재하지 않는 비트코인이 생성되었다?

    아닙니다.

    빗썸거래소 직원이 실수로 보낸 비트코인은 현물 비트코인이 아니라, 거래소 내부에서 디지털화한 숫자에 불과합니다. 빗썸거래소만 아니라 모든 거래소들은 현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을 대부분 오프라인 지갑(콜드 월렛)에 보관합니다. 

    거래소 내에서 온체인에 매수 매도되는 숫자는 현물이 아니라 거래에만 사용되는 디지털숫자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죠?

    빗썸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 또는 개인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전송할 때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당연히 오프라인 지갑에서 가져와 전송해 주는 것이죠.

    빗썸 거래소 직원이 이벤트 보상으로 전송했을 때, 또는 전송받은 비트코인을 유저가 팔았을 때, 비트코인 분산원장에 기록되었다? 

    아닙니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매도와 매수를 아무리 반복해도 트랜잭션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현물 비트코인이 오고 가는 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당연히 분산 원장에 기록되지 않죠. 물론 위에서 말한 대로, 빗썸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송금하거나, 개인지갑으로 송금할 때에만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빗썸거래소는 현물 비트코인을 지난해 3월 말에 5만개에 조금 못 미치는 갯수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 실제로 보유분보다 많은 코인을 지급한 것은 아니고 시스템상으로, 장부상으로 숫자만 그렇게 보인 것입니다. 유령코인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빗썸이 보유 수량보다 많은 수량이 전산상 지급이 되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의심받게 되었습니다. 실제 장부상 허수만 지급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일부는 인출까지도 이어지기는 했습니다.

    아마 관리자급의 권한으로 내부 시스템을 강제적으로 장부 기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벤트 보상용으로 시스템에 입력된 지급 물량이 실제 보유 수량을 초과하는 상태에서 자동 지급이 이루어지면서, 수천 개 단위의 비트코인이 과도하게 지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즉, 거래소 내부에서 보유량을 초과하는 수량이 장부상 생성된 것이 아니라, 보상 지급 과정에서 원화(원) 단위를 BTC로 잘못 입력해 장부에 과다 수량이 기록된 구조로 정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