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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사랑새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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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뽑는 강박증같은게 있는데 원인이 뭐고 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

털뽑는 강박증 같은게 있는데 ...

특정부위 털을 계속 뽑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안보이는데를 뽑다가 요즘은 얼굴 턱 쪽을 뽑아대서

얼굴이 벌집이 되었어요 ㅜ 그 왜 솜털 같은걸 뽑는게 아니라

스윽 만지다보면 돌연변이 털? 혼자만 빳빳하고 두꺼운 털 있잖아요 (전 여자입니다 참고로)

그런게 손에 걸리면 뽑기 시작하는데 이게 뽑힐때까지 절대 못멈춥니다 ㅜ

한번 손에 걸리는 순간부터 뽑힐때까진 절대 그만둘수가 없고 하루종일 털뽑는거에만 신경이 쏠려있어요

이게 습관이 너무 심해서 조금이라도 자라면 아주 짧아서 못뽑는 털이라도 그 부위를 긁어서 파내서 좀 더 털의 길이(?)를 확보한 다음에 어떻게든 뽑아야 직성이 풀려서 ....

어느 정도로 심하냐면 털 뽑을땐 엄지손톱과 가운데손톱을 이용해 털을 뽑는데 가운데손톱은 항상 가운데부분만 깊게 파여있고(털뽑을때 엄지손톱이 누르다보니)

항상 깨져있어서 멀쩡했던 때가 없었습니다(이 습관이 생긴 3년전부터 한결같이..)

그리고 자꾸 털뽑으려고 만지다보니까 미성년자때도 안나던 여드름이 턱에만 많이나는데 그런거도 무조건 응어리(?) 지기 시작할때쯤부터 어떻게든 짜고 긁어서 없애고 이럽니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하관쪽이 완전 벌집같이 징그럽고 흉터 범벅 +상처 범벅인데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런지가 벌써 3년정도 됐습니다 ㅜ

저도 안그러고 싶고 신경 안쓰고 싶은데 무의식적으로 턱을 쓰다듬게 되고 손가락 끝에 빳빳한털이 걸리는순간

하던일을 모두 중단하고 그 털을 기어코 뽑을 때까지는 그 짓을 못멈춰요

진짜 미치겠어요

이게 도대체 뭘까요 제의지로 해결이 안됩니다...

강박증같은걸까요?

미성년자때는 팔을 칼로긋던 자해하던 습관이 심했는데

(일주일에 2~3번꼴로 팔전체에 다 칼자국... 한번 그을때마다 광범위하게 몇십군데 몇백군데를 그엇어요 지금도 팔전체가 흉터범벅)

이 습관이 언제부턴가 사라졌는데 사라진 시점쯤부터 털뽑는 습관이 (얘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거의 하루종일 수시로 하는 습관입니다) 생겼습니다 후... 도대체 왜그럴까요 ㅜ 제 정신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최대한 안그러려고 노력한다는게 통하지 않을만큼

아주 강하고 조절이 안되는 그런 중독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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