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변동되는 이유를 알고싶니다
뉴스나 신문에 보면 원달러 환율이 어떻다고들 얘기하는데 무슨 원리로 변동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환율에 대해서는 초짜라 잘모릅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환율을 결정하게 되는 것은 화폐들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수요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화폐에 대한 수요 차이는 해당 국가의 인플레이션 수준, 국방력수준, 금리수준, 경제성장수준등을 고려하여 수요자들이 판단하게 됩니다. 최근에 원달러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한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달러환율 결정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금융권(미국)에서 금리를 4.5%를 제시하고, 2금융권(한국)에서는 금리를 3.5%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고객(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어디에 예금을 하고 싶을까요? 당연하게도 더 안전하고 금리를 높게주는 1금융권에 예금을 예치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하지만 1금융권에 예금을 하기 위해서 2금융권에 맡겨둔 돈을 찾아서 1금융권에 가져가야 합니다. 2금융권의 예금을 팔고(원화를 매도), 1금융권의 예금을 매입(달러를 매수)하게 되고 1금융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달러에 대한 수요증가)가 발생하다 보니 달러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미간의 금리'차이에 따른 달러환율의 변동이라는 것이 현재의 한-미간의 금리 격차를 통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벌어지게 될 금리차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기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게 된다면 향후 한국과의 금리격차가 좁혀질 것이라 예상하기에 달러환율이 하락하게 되고 반대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게 된다면 달러환율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는 그보다 훨씬 더 다양한 요인이 있을 것인데,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해당 통화들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변동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율, 금리, 사회정치적 요인이 수급에 영향을 줍니다.
1) 경제성장율: 경제가 성장할수록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환율을 상승시키고, 경제가 둔화하면 통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환율을 하락시킵니다.
2) 금리: 높은 이자율은 해당 국가의 통화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환율을 상승시킵니다. 반대로, 낮은 이자율은 해당 국가의 통화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 환율을 하락시킵니다.
3) 사회정치: 정치적 불안이나 정치적 위험이 높아지면 외국인들은 해당 국가의 통화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으므로, 환율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