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서 설명하기보다는 제 생각을 얘기해보려합니다.
철학에서는 한계를 단순히 '못 하는 것'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가진 조건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한계가 있는지 없는지가 아니라, 그 한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전 시지푸스라는 신이 떠올라요. 한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이에요. 바위를 끝없이 밀어 올려도 다시 굴러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계속 바위를 밀어 올리는 모습을 통해 한계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을 보여준다고 해석하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