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언제부터 정말 좋아서 웃나요?
80일 조금 넘은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같이 놀다보면 저희 얼굴을 보러 웃곤 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웃는게 실제로 웃기거나 좋아서 웃는게 아니라 단순히 얼굴근육의 반사적인 행동이라하더라구요. 그럼 실제로는 언제부터 본인 좋아 웃음지을수 있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대답에 앞서
아기의 모든 반응의 발달은 아기의 <시력 발달>과 함께 일어남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당연히 보여야 반응을 할 수 있겠지요)
아이의 시력은 만 2-3개월이 되어서야 비로서 촛점을 맞추고 엄마 아빠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하게 됩니다.
또한, 부모님이 보시기에도 그 이전엔 갑자기 예상치 않게 미소를 보이던 아기가
본격적으로 어르고 달래는 행동에 주의를 기울임을 어렵지 않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 좀더 자세한 내용을 적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기의 웃음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무의미한 미소
보통 실리 스마일(Silly smile)이라고 해서
마치 표정 연습을 하듯이 얼굴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웃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보통 신생아 때부터 만 2개월까지
흔히 반응이 아닌 오로지 표정 근육의 변화로 웃는 모양을 보이는데
어른들은 실제 반응을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의미 있는 반응의 미소
청력과 달리 아이들의 시력발달은 태어나서 늦게 발달을 시작하므로
만 2-3개월이 되어야
비로소 움직이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초점을 맞추며
엄마 아빠를 알아봅니다.
만약 아이가 무언가에 대한 반응으로 웃는 것이 확실하다면
이 자체로 아이의 <시력>은 매우 양호하게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두달정도가 지나면 반사적인 행동이 아닌
실제로 좋아서 웃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소리를 많이들려주시고
많이 웃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옹알이 시기와 비슷하다고 해요. 잘 웃지 않는 기질이라고 해도, 아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자주 해주고, 크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보통 4개월이 되면 아가가 소리내어 웃기 시작한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의 환경이나 발달차이 기질에 따라 다 다를 것 같습니다.
신생아 일땐 베넷짓 웃음을 많이 하고, 100일이 지나면 소리내서 웃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대략적으로 아이가 3개월이 지나면 아이는 주변의 엄마나 아빠를 인식하게 되고 자신의 양육자에 대해서 인지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아이는 주변의 반응이나 행동등에 대해서 웃는감정을 표현할수있습니다.
아이가 웃는것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이나 따뜻한 말 혹은 안아주거나 긍정적 감정표현을 해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웃음을 보일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웃는 감정이 언제 생기는지 궁금하시군요.
아가가 생후 3개월 이후 부터는 엄마, 아빠도 알아보고, 옹알이를 함으로써 울음과 웃음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은 100일을 전후로 해서 그런 웃음을 짓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손을 잡고 흔들어 주거나 손에 뽀뽀해주거나 까꿍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