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형성에 있어 어린 시절의 가정 환경과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이 된 이후의 성격 결함은 유전적 요인이나 개인의 선택, 혹은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모든 문제를 단순히 과거의 가정 환경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성격으로 자라게 하려면 과도한 통제나 방임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읽어주고 존중받는 경험을 제공하는 환경이 필수적이며, 갈등을 폭력이나 회피가 아닌 대화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