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의 유해성이 밝혀진 것이 언제이고 언제부터 사용이 금지됐나요?
발암물질인 석면은 지금은 사용금지 됐지만 그 유해성을 몰랐던 때에는 산업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됏었죠.
그런데 석명의 유해성이 제기되기 시작한 때가 언제였으며 전면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사실 석면이 몸에 안 좋다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벌써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에 석면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폐가 아프다는 의사들의 보고가 나왔었대요. 그러다가 특히 1960년대쯤 되면서 석면에 노출된 사람들이 아주 무서운 암, 바로 악성 중피종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딱 나오면서, '아, 석면이 정말 위험하구나' 하는 게 명확해졌죠.
이렇게 과학적으로 위험하다는 증거들이 쌓이니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1970년대 이후부터 석면 사용을 조금씩 줄이거나 특정 제품에는 못 쓰게 막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는데, 2000년대 들어서 석면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규제가 강해지더니, 마침내 2009년 1월 1일부터는 석면이 들어간 제품은 아예 만들지도, 가져오지도, 사용하지도 못하게 완전히 금지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석면은 1960년 석면 노동자와 가족 및 주민들 사이에서 질환이 보고 되면서 위험성을 알게 되었으며
1970년대 세계보건기구가 석면을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0년에 석면을 유해물질로 규제하였으며 청석, 갈석면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이후 2000대 부터 모든 석면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