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화장실에서 변을 보다가 갑자기 뛰어나와 우다다하면서 여기저기에 똥을 싸요
고양이 프로필은
수컷 고양이 코리안 숏헤어
2살 입니다
중성화는 했고요 그동안 배변 실수는 거의 한적이 없었습니다
현제 저희 고양이의 문제는 배변문제입니다 소변은 화장실에서 잘 처리합니다 배변만이 문제인데
배변을 참는건지 배변을 하고 싶어지면 극도로 긴장상태에 돌입합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꼬리를 씰룩 씰룩 흔들며 낮은 포벅 상태로 빠르게 이리저리 와따 가따 하다가 급하게 화장실에 들어가 배변을 보는것 같다가 갑자기 우다다 뛰어 다니며 곳곳에 똥을 흘리거나 뒤다 멈춰서 그자리에 똥을싸고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켓티워 위에서도 싸고 이불속에 들어가 그안에서 똥을 싸기도 합니다 그러곤 나와서 엉덩이 주변을 심하다 생각이 들정도로 그루밍하다가 다시 안정을 찾더라구요
변비인것 같아서 유산균도 먹이고 그랬는데 무른똥을 쌀때도 같은 행동을 하더라구요 무른똥은 여기저기 묻어서 처리가 더 힘들더라구요 ㅠㅠ
화장실이 문제인가 싶어서 특대형(개방형)화장실을 두개사서 각각 타사 다른 모래를 깔아서 여기 저시에 배치해줘도 행동이 안잡히더라구요
페르몬디퓨져(펠리웨이)를 설치해서 조금 안정을 찾게 해주니 가끔 화장실에서 깔끔하게 처리를 하긴하는데 모래를 덮지는 않고 급하게 뛰처 나오긴해요
그리고 최근에 디퓨저가 딱 떨어지니 다시 오도방정 떨면서 똥싸는 행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밤마다 이불빠는게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4달전쯤에 성묘를 한마리 합사하려고 한달정도 같이 지내게 했는데 합사가 순조로운줄 알았는데 새로 들어온 고양이가 사람이 안볼때 지금 고양이를 많이 때렸더라구요 cctv보니깐요 그래서 안돼겠다 싶어서 1달만에 다시 돌려보내고 지금 두달이 지난 상태입니다
ㅠㅠ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의 생활에서 겪은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화장실을 위험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배변 시 극심한 불안을 느껴 가능한 한 빨리 화장실 공간을 벗어나려고 뛰쳐나오면서 배변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불안을 줄여주는 약물 치료와 함께 화장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다시 만들어주는 행동 교정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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