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부업을 하는데 현타가 왔습니다.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매일 그래도 코인 몇십 개라도 모아보자고 질문도 올리고 대답도 하고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이런저런 부업이 있다고 같은 팀의 10살 어린 막내에게 알려주는데, 이친구는 1억 가까운 자본을 바탕으로 주식 단타를 쳐서 1주일에 5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더라구요.
각종 만보기,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하루에 몇 백원 모으고 있는 저 스스로에게 현타가 와가지고 기분이 좋지 않네요.
젊은 친구는 주식 공부를 꽤 오래 했고, 아무 종목에 손대지 않고 딱 삼성전자의 추이만 살펴서 큰 자본으로 짧게 몇 퍼센트씩 먹는 식으로 안정된 운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분을 어떻게 풀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 앱테크 등은 들이는 시간에 비해 수익이 좋지 못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일일수 있습니다.
막상 앱테크를 놓기에는 소액이지만 아깝고 다른 재테크를 하려고 하니 자본이나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일단 이런 마음일때는 하시던 재테크는 중단하시고 마음을 다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취미활동을 하시고 여행을 다니시면서 잠깐 해방하시고 마음이 다시 잡히면 소액이라도 재테크에 접근해 보세요.
새로운 마음이 들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부업의 현타에 대한 내용입니다.
적어도 부업은 원금 손실은 없지만
그 팀의 막내분은 언제라도 1억원이 반토막이 될지
아무도 모를 것을 생각해 보시면 현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와 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진짜 그거는 어쩔 수 없는 감정입니다. 당연히 그런 감정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느낀적이 있어서요. 근데 그 기분을 해소 하는데는 정면돌파 밖에 없습니다. 인정하고 나도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흔히 이런 얘기합니다. 내가 지금 가는길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내 길에서 상위에 있는 사람들을 보라고. 그러면 내가 하는 부업을 잘 하는 사람들의 시간대비 수익과, 주식 잘하는 사람의 시간대비는 수익을 보고 판단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부업이 그나마 블로그나 유튜브 이런거라 완전 빵터지면 위로 제한이 없어서 한달에 몇백씩 벌수 있는 거면 나은건데, 그렇지도 않고 아하토큰처럼 어느정도 시간대비 결과가 상방이 막혀있는 거라면 주식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정해야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음 행동을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 잘하는 상대방도 말씀대로 공부도 많이하고, 시드도 1억을 가지고 있고(저축으로 모았다면 더 대단한거고), 1억굴리면 변동성에 노출되는 금액도 큰데 욕심내지 않고 본인많은 방법대로 딱 적당히 먹는것... 이것도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냥 이분이 잘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하는 막내분 보고 이 길이 맞다고 생각이 들면, 나도 시드 모으고 주식공부해서 비슷하게 혹은 더 잘하게 되도록 노력하면 될거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드는 감정은 시간에 서서히 좀 녹여버리고, 상대방을 인정하고 나도 그 길로 도전 한번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도 어렵지만 최대한 남과 비교하지말고 과거의 나와 비교해서 발전했는지 따져 보는게 위안도 됩니다. 저도 내 딴에 공부해서 투자하는데 다른 누구는 공부도 별로 안했는데 돈 더많이 벌고 할때 화나더라고요. 아무쪼록 잘 추스려서 당장에 돈벌이는 안되도 나중에 실력늘리면 더 크게 벌수있는 걸 공부하시는 걸로 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의 경우 자본을 가지고 하는것이기에 수익률이 높을수 있지만 반대로 손실도 크게 날수 있습니다. 지금 하고계신 부업들은 수익이 적어도 리스크가 적기에 잘 하고 계신것이라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타인의 수익을 보고 기분이 안좋을 수 있지만 자괴감까지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식이란 게 수익을 낼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는 법이라서 당장은 그 분이 수익을 봤을지라도 미래에 글쓴이님 보다 자산이 더 없을 수 있습니다. 주식은 그래서 시작을 안하는 게 좋다는 말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