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이 심해지면 공황장애로 갈수도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건강염려증이 더 심해지면서 어쩔때는 심장이 마구 뛰고 죽을것만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는데 어제 겪은 일입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더워서 선풍기를 트는데요.
그럴일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선풍기 바람에 산소가 부족하면 어쩌나 싶어서 문을 열어놓고 잘려고 하는데
문을 열어놓고 자면 벌레같은 것들이 들어오고 벌레같은것들이
집안으로 들어와 기어다니면서 피부병이나 호흡곤란 같은게 오지는 않을지 심하게 걱정이 되면서 잠이 오질 않고
방충망 을 우연히 봤는데 시커먼게 보이면서 앞이 캄캄해지더니 심장이 너무 뛰고 호흡이 힘들 정도로 압박이
심해졌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길거리를 걷다가 웅덩이에 패인 구정물이 차가 지나가면서 다리에 묻은적이 있는데 피부병으로 잘못
번질까봐 근처에 공중화장실에서 씻으려고 30분 가까이를 찾아 헤맨적이 있었습니다.
쉽게 공중화장실을 찾지 못하여 빨리 씻어야 하는데 못씻으니 마음은 급해지고 식은땀이 비오듯이 흐르면서 앞이 캄캄
해졌습니다.
가면 갈수록 이런 증상들이 심해지는것 같은데요.
건강 염려증이 심해져 공황장애 같은 중증으로 변하여 더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