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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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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배달 문화가 있었을까요?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배달문화는 일상생활이 되었잖아요. 택배뿐만 아니라 음식배달은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잖아요.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도 배달문화는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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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배달에 관한 최초 문자 기록은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실학자 황윤석이 쓴 '이재난고'라는 책에서 황윤석이 과거시험을 본 후 냉면을 시켜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1768년 7월에 이미 조선에서 냉면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었다는 거죠. 18세기 말~19세기 초에는 해장국을 배달했다고 해요. '효종갱(曉鐘羹)'이라는 국인데요. 한자를 풀이하면 새벽을 알리는 종을 칠 때 먹는 국이라는 뜻이에요. 주로 양반들이 밤새 술을 마시고 새벽에 해장용으로 먹었죠. 당시 기록을 보면 현재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남한산성에서 서울 종로~동대문까지 배달했어요. 국이 식으면 안 되기 때문에 솜으로 그릇을 꽁꽁 싸매서 배달했다고 합니다. 전화가 없으니 노비가 직접 가게로 찾아가 주문을 했고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걸어서 배달하거나 말을 타고 배달해야 했기 때문에 가격도 어마어마했어요. 지금처럼 누구나 집에서 편히 시켜 먹을 수 없었고 소수 양반만 가능한 일이었죠.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1768년 이재난고 일기의 기록물에 등장하는 내용으로 과거시험을 본 다음날 점심에 일행과 냉면을 시켜 먹었다 라는 기록이 있으며 1871년 임하필기에도 냉면을 배달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배달 문화는 있었습니다.

    최초 기록으로는 냉면을 배달 했던 기록으로, 조선 후기 실학자 황윤석의 이재난고에 과거시험을 본 다음날 점심에 일행과 냉면을 시켜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효종갱은 새벽종이 울릴때 먹는 국으로 일종의 해장국 개념으로, 이 음식이 권문세가의 양반이나 먹을수 있을 정도의 특급 음식이었습니다.

    이러한 효종갱은 서울의 북촌에 내다 판 최초의 배달 음식으로, 남한산성 일대의 강촌에서부터 한양 사대문 안까지 배달되었습니다.

    배달하는 동안 식지 않도록 솜을 싸서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전문적인 음식점이라는 것이 거의 없었고 주막 정도가 서민들의 음식점 이었기에 배달은 없었고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각종 탕, 냉면, 국밥, 비빔밥 등 배달 문화는 점점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는 자급자족의 사회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음식을 시켜먹기보다는 농토에서 일을 할 때 집에서 밥과 새참을 싸와서 공동으로 식사를 하거나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지금처럼 배달문화가 나타난 것은 중국집을 통해 자장면과 볶은밥 등을 시켜먹었던 것에서 치킨 피자 등으로 확대되었고 현재는 배달이 안되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모든 먹거리와 재료들의 배달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시대에도 배달문화가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배달문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음식 배달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음식을 배달하는 전문업자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장사꾼이나 밥장수라고 불렸습니다. 장사꾼은 음식을 가지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팔았고, 밥장수는 일정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팔았습니다.

    조선시대의 음식 배달은 주로 음식점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음식점은 음식을 배달하는 것을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제공했습니다. 음식점은 배달원이나 배달용 가마를 이용하여 음식을 배달했습니다.

    둘째, 물품 배달입니다. 조선시대에도 물품을 배달하는 전문업자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짐꾼이나 수레꾼이라고 불렸습니다. 짐꾼은 등에 짐을 지고 배달했고, 수레꾼은 수레를 이용하여 배달했습니다.

    조선시대의 물품 배달은 주로 시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시장은 농민들이 농산물을 팔고, 상인들이 물품을 팔던 곳입니다. 시장에는 짐꾼이나 수레꾼들이 상인들을 위해 물품을 배달해주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배달문화는 현대의 배달문화와는 달리, 주로 사람에 의한 배달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배달문화와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의 배달문화도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중요한 서비스였습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