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졸고난 뒤에 깨서 보면 사람들 얼굴이 황달 걸린 것 처럼 노랗게 보여요

성별

남성

나이대

32

종종 느끼는 경험입니다

퇴근할때 꾸벅 꾸벅 졸다가 깨서

앞사람들 얼굴을 보면 황달 걸린 사람들처럼

얼굴이 엄청 노랗게 보여요

수십초내에 원래 색감으로 돌아오고

보통 살색으로 보입니다

블루라이트 필터를 킨것마냥 파란빛이

안보이는 느낌인데요

왜 이런 경험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지하철에서 졸고 난 뒤에 깨서 보면 사람들이 얼굴이 황달 걸린 것처럼 노랗게 보이는 이유는, 빛에 대한 감각이 일시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은 빛의 세 가지 기본 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감지하는 세 가지 유형의 광수용체 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색을 적절한 비율로 결합하여 우리가 보는 모든 색을 인식하게 됩니다.

      졸고 난 후에는 눈의 광수용체 세포가 일시적으로 피로해지면서 빛에 대한 감각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란색 빛에 대한 감각이 감소하여, 주변의 색이 노랗게 보이게 됩니다. 이는 마치 블루라이트 필터를 킨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수십 초 이내에 사라지며,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졸음운전이나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졸음이 올 때는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