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절만 이에스지 위원회 운영중이라는데 왜 그런건가요?
한국 대기업의 약절반만이 이에스지 위원회 운영한다고 하던데요 자산기준으로는 2조원 이상 기업은 이에스지 공시대상인데 아직 준비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왜 다른 기업들은 이에스지 관련 투자를 안하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 ESG는 기업의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단지 ESG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의사결정이라는 부분입니다
즉 전체적인 효용을 위해 기업의 이익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선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즉 ESG 운영은 매출이 더 잘나오는 상황에서는 기분좋게 하겠지만 기업이 죽게 생겼는데
ESG를 운영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스지 위원회를 두는 건 단순히 조직 하나 만드는 게 아니라 인력과 예산을 꾸준히 써야 하는 일입니다. 규제나 공시 의무가 없는 기업은 당장 비용을 쓰기보다 상황을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단기 실적 압박이 큰 회사일수록 장기적 가치보다 당장 눈앞의 이익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이에스지 평가지표나 규범이 아직 완전히 통일되지 않아 어떤 기준으로 움직여야 할지 애매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대기업만 먼저 운영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법제화나 시장 압력이 더 커질 때까지 준비 단계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한국의 대기업 중에선 절반만 ESG 위원회를 운영 중인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는 아마도 ESG가 법적 강제성을 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기업들이 따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스지 투자는 기업의 막대한 투자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겐 큰 부담이라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ESG 위원회라고 하는 것은 환경과 지배구조나 사회구조에 대한 투자로 이러한 것은 대기업이 사회를 위해서 공헌해야한다는 측면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헌을 하는 기업이 올바른 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러한 것은 2025년 부터 실제적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대기업의 기준은 자산 기준 2조원 이상인 기업에 해당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것이 기업의 윤리적 측면에서 다뤄지고 잇지만, 실제적인 법적인 처벌이나 의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