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원래 그리스 신화는 트로이 전쟁 쯤에 끝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는 신화가 아니라 역사가 되는거죠.
그런데 로마가 나중에 그리스 지방을 점령하고 나니까
자기네 허접한 신화에 비해서 교훈과 재미가 가득한 그리스이야기가 선풍적으로 유행,
원래 있던 로마 신들중에 그리스에 비슷한게 있는 신들이 "아 이게 이름만 다르지 우리이야기야"
라면서 마케팅을 하면서 유피테르=주피터 마르스=아레스 같은 식으로 신화의 혼합이 이루어진 것 입니다
그 과정에서 신화적인 개연성을 맞추기 위해서 "트로이 전쟁 생존자 일부가 피난가서 세운게 로마임"같은 새 이야기를 만들기도 했구요.
이것은 후대에 기독교가 로마를 독차지 할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그 시기에는 하느님이 나타나서 타락한 올림포스 신들을 혼내는 이야기가 유행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