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아이들 중에 유달리 발꿈치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사춘기 동안에 뼈들이 근육이나 인대보다 빨리 자라서 팽팽해지면, 발뒤꿈치 부분은 신축성이 적어집니다. 이때 무게가 실리는 운동(달리거나 서서 하는 운동)을 하게 되면 발뒤꿈치의 인대는 발뒤꿈치 뒷부분에 큰 압력을 주게 되고 이것이 발뒤꿈치를 손상하고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질환을 쎄버 병이라고 합니다.
보통 사춘기 초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에 많이 발병하며 여자는 8~10세, 남자는 10~12세에 가장 흔합니다. 축구선수, 체조선수, 달리기나 높이뛰기를 하는 어린아이들이 더 많이 걸리는데, 대개 어린이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한 직후나 활동기에 시작됩니다. 통증은 발끝으로 걸을 때 증가하게 되어 어린이는 절뚝거리며 걷게 됩니다. 발 뒤쪽을 따라 양옆을 누르면 발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강하게 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