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치료약이 있을까요? 치료제가 없고 진통제만 먹어야 되나요?
제가 둘째 출산 후 손목을 많이 사용해서인지 둘째 낳고 부터 날씨가 추운면 손목이 시리고 저려요~ 증상을ㅈ보고 산후풍이라고 하더라구요 증상이 있을때마다 그량 참는데 혹시 치료약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때그때 진통제 먹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출산 후 관절의 통증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신 중 모든 관절에 영향을 주는 ‘릴랙신’
산후 관절통증은 분만을 촉진하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임신과 동시에 분비되면서 생긴다. ‘릴랙신’은 출산할 때 골반 주위 관절뿐 아니라 온몸의 관절에 영향을 미쳐 마치 나사가 풀린 것처럼 관절과 인대를 느슨하게 만든다. 시간이 경과하면 골반을 비롯한 관절은 스스로 제자리를 회복하려 하지만 출산 후 관절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 탓에 통증이 심해진다.
출산 후 모유 수유할 때나 아기 목욕을 시킬 때 허리를 굽히는 반복적인 동작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허리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켜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누워있는 아기를 허리만 굽혀서 안아 올리는 동작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는 자세이므로 최대한 몸 쪽으로 아기를 당겨 안고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 후 어깨, 허리, 무릎, 손목 등 관절통증 다양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는 무릎과 어깨 관절통증도 흔하게 나타난다. 보통 체중이 1kg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 전달되는 부하는 3~5kg씩 늘어난다. 백일 전후 체중 3~5kg의 아기를 안거나 업게 되면 엄마 무릎에 10~20kg의 부담을 주게 된다. 이처럼 무리한 동작은 무릎이 욱신거리는 통증을 유발하고, 심해지면 무릎연골연화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 아기를 같은 자세로 안을 경우 어깨 관절이 굳고 뻣뻣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오십견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통증이 시작되면 온찜질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지만 증상이 계속되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산후풍과 같은 증상은 일종의 후유증이며 의학적인 방법으로 특별히 치료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며 서서히 약해지다가 사라질 수 있도록 경과를 지켜보아야 하며, 증상 자체에 대해서는 진통제 등 경구 약물을 통해서 조절하여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과다한 손목 관절 사용으로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해당 관절을 사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고 되지만 그마저도 어렵다면 따뜻한 온찜질을 매일 지속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