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다가 집가고싶을때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조별과제 끝내고 팀원들이 주말에 함께 술 마시자고 해서 가는데요 처음에 얘기할때는 다들 저랑 잘 맞는 거 같아서 좋았는데 가면 갈수록 저와 어울릴만한 사람들은 아닌거 같더라고요ㅜㅜ 취향도 다르고 성향도 많이 달라서 그냥 조금 먹다가 빠져나오고 싶은데 워낙 기가 쎄신분들이라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지 고민이에요.. 팀원들 중 한명한테 살짝 그날 술 마시다가 친구가 근처에 온다고 해서 가야할 것 같다고 하니깐 왜 자기들이랑 약속 잡아놓고 가냐면서 안보내줄거라고 장난식으로 뭐라하긴 했는데 애초에 제가 술을 즐기지도 않고.. 타지역에와서 처음 친해진 사람들이라 얘기하면서 즐길고싶었던 건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다들 저보다 많게는 10살 적게는 6살 차이나서 나서서 뭐라하지도 못하고있어요ㅜ
안녕하세요. 영앤리치입니다.
성향과 안 어울리는 사람들이라면 억지로 어울리지 마세요. 나중에 골치 아파질 수 있어요. 거리를 유지하시고 술자리 강요하는 것도 받아주지 마세요. 중간에 가야 한다면 더 마시면 다음날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고 단호하게 말하고 빠지세요.
몇 번 보고 안 볼 분들이라면 급한 약속 있다거나 집에 지금 일이 생겼다고 하시고 빠지시면 되고,
그 팀원 분들과 오래 볼 거 같으시면 솔직하게 술을 좀 못 마신다, 피곤하다 이렇게 얘기하고 빠지시는게 좋습니다.
종종 술자리가 있을 수도 있는데 매번 그렇게 지어낼 수는 없으니까요.
단순히 술을 즐기지 않아서 그런거라면 술 못 마신다고 하면 아마 꺾어 마시라거나 그만 마시라는 등 배려 해줄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근데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안맞는거라면 그 자리 자체가 고민이나 스트레스로 연결될 수 있어서
왠만하면 처음부터 술자리는 빠지시거나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척척박사짱구박사입니다.
기본적으로 너무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면 피로도가 많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ㅎㅎ어릴적부터 본 친구들이 아닌이상 질문자님의 모든걸 이해해주기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못먹으니 이해 해주라고 하시고 그자리를 즐기거나 이해받지 못하면 과장되게 술을 마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