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고 머리가 복잡하고 심란한 하루입니다. 그럴 땐 무작정 걷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겨울은 지나고 봄은 오고 있는데 좋은 일도 있고 안 좋은 일도 있네요. 그래서 머리가 복잡하고 기분이 다운되어서

무작정 2시간을 걸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푸는 것 같습니다. 아까보다는 조금 마음이 나아진 것 같기는 합니다.

회원님들은 어떤 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마음 너무 이해됩니다.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겹치면 기분이 어느 쪽으로도 정리되지 않고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지요.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더 복잡해지고, 결국 몸이라도 움직이게 되는 것 같아요. 두 시간이나 걸으셨다는 게 저는 오히려 잘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걸으면 생각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감정의 온도가 조금 내려가거든요. 숨이 고르게 맞춰지고 리듬이 생기면서 엉켜 있던 마음도 아주 조금은 풀립니다. “아까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는 그 느낌이면 이미 충분히 효과가 있었던 겁니다.

    저도 머리가 복잡할 때는 일부러 밖으로 나가 걷거나, 손을 쓰는 단순한 일을 합니다. 청소를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오래 하거나, 종이에 지금 머릿속 생각을 다 적어보기도 합니다. 생각을 없애려 하기보다 잠깐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스트레스는 없애는 게 아니라 흘려보내는 거라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오늘처럼 심란한 날에도 밖으로 나가 걸을 수 있었던 스스로를 조금은 칭찬해주셔도 좋겠습니다. 마음이 복잡한 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일 때도 많습니다. 봄이 오는 것처럼, 이런 감정도 조금씩 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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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이 많은날은 러닝을 하는편이에요. 일단 달리고 땀을 흘리는 순간에는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걷는것도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저는 러닝을하고 차한잔 마시는걸로 심신안정을 유지하려고해용

  • 무조건 술~~스트레스 쌓이면 운동도 안 돠고 아뭇것도 못 하는 사람 이라~ 술이 들어 가야 하고. 나이트나 밤 거리에서 스트레스 풀어야 함 ..

  • 안녕하세요. 일단 그렇게 생각도 복잡하고, 뭔가 안되는 하루 같을 때는 최대한 다른 생각해서 넘겨버리는거 같습니다. 작성자님은 운동의 도움을 받으셨듯 보통 취미로 그래도 이런 역경을 좀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죠. 취미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최소 거기 집중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머리 속에서 잡생각도 점점 좀 사라져 가는 거 같아요. 저는 요즘 야구 볼 생각에 다른 생각도 잘 안드네요 ㅎㅎ

  • 저는 런닝 시작한지 3주됬거든요.

    매일 일끝나고 집에만 있다가 일끝나고 공원에서 달리다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구요.저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