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의 편차가 어떻게 구성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국보로 지정한 의학서로 6개의 편차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의 편차가 어떻게 구성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힘찬오랑우탄265입니다.
동의보감의 6개의 편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경편: 인체의 구조와 기능, 병리, 진단, 치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외형편: 피부, 근육, 골격, 관절, 혈액, 정액, 땀 등 인체의 외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잡병편: 내경편과 외형편에 포함되지 않은 질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약합편: 약재의 성질, 효능, 처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잡병론편: 잡병편에 포함되지 않은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처방과 치료법을 담고 있습니다.
탕액편: 탕약을 만드는 방법과 효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편차는 허준이 20여 년간 수많은 고문헌을 연구하고, 직접 임상을 통해 체득한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내경편은 중국의 고전 의학서인 <황제내경>을 바탕으로 하였지만, 허준의 독창적인 의학 사상을 반영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의 편차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인체의 구조와 기능, 병리, 진단, 치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내경편과 외형편은 인체의 전반적인 의학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둘째, 내경편과 외형편에 포함되지 않은 질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잡병편, 방약합편, 잡병론편, 탕액편은 구체적인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조선시대 의학의 전반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은 중국의 전통 의학을 토대로 하면서도, 한국의 의학적 특성을 반영하여 독창적인 의학 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