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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코브라279
검붉은코브라279

정관수술하고 녹는실이라는부분 땡기니깐 딸려나오던데 괜찮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7

와이프 성화에 못이겨 정관수술을 했는데요. 궁금한것은 정관수술하고 녹는실이라는부분 땡기니깐 딸려나오던데 이게 묶인부분이 떨어져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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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피부에서 보인 실은 피부를 봉합한 실인데, 녹는 실로 봉합해둔 것이 바깥에서 보이게 되고 제거되었다면 봉합된 상처에 문제가 발생했을 우려가 존재합니다. 상처 확인이 필요하므로 비뇨의학과를 다시 방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정관수술 시에는 정관을 결찰하기 위해 실을 사용하게 됩니다. 대개는 수술용 실크 실이나 흡수성 실(Vicryl, Chromic catgut 등)을 사용하죠.

      흡수성 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인체에 흡수되어 없어지게 되는데, 떨어져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실이 풀리면서 밖으로 빠져나오는 거죠. 이는 비교적 흔한 현상이며 특별한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드물게는 실이 느슨해지면서 재관통(정관이 다시 연결되는 것)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액검사를 통해 불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수술 후 3개월 뒤, 정액에서 정자가 관찰되지 않으면 성공적인 수술로 판단하게 됩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 발적 등의 증상이 있다면 염증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실이 빠져나오는 것만으로는 큰 걱정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추후 외래에서 경과를 확인해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