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락틴 수치는 공복에 검사해야 정확한가요?
프로락틴 수치는 콜레스테롤 검사처럼
물포함 공복 8시간 정도 하고 검사해야 정확한가요?
야채과일 주스를 한잔 마시고 몇십분후 검사를 하면 높게나올 확률이 높나요??
병원에서 금식 얘기가 없어서 오전에 야채과일 주스를 한잔 먹고 갔거든요. 정상보다 높게 나왓는데
공복여부는 확인을 안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프로락틴 수치 검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이 호르몬의 수치는 여러 요인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검사 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로락틴 검사는 특별히 금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요소가 있는데, 스트레스, 잠, 음식 섭취 등이 그 예입니다. 간혹 주스와 같은 음식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수치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검사 시간이 아침이라면 수치가 조금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요.
병원에서 금식에 대한 지침이 없는 경우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만약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라면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시 재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 검사 전후에는 스트레스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게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프로락틴 수치는 공복이 필수는 아니지만, 공복 상태에서 검사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음식 섭취, 운동, 수면 상태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정확도를 위해 검사 전 최소 2~3시간 이상 금식하는 것이 권장돼요
하지만 병원마다 가이드라인이 다를 수 있으며, 일부 기관에서는 가벼운 식사를 해도 괜찮다고 안내하기도 합니다.
특히 야채, 과일 주스에는 당 성분이 포함될 수 있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이로 인해 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 상태가 아닌 검사에서 정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면, 다시 한 번 공복 상태에서 재검사해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