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종류에 대해 설명부탁드립니다.
마트에 가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오이가 20개에 8천원씩에 판매하는걸 본적이 있는데요. 이 오이로 오이소박이를 담가먹으면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이도 모양에 따라 색깔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는것 같은데요.
뚱뚱한 오이도 있던데, 오이피클을 담기 좋은 오이는 어떤 오이가 있는지,
그냥 씹어먹기에 좋은 오이는 어떤오이인지,
다른오이들보다 단단하고 큰 오이는 어떤오이인지, 각 오이들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이에는 다다기오이(조선오이), 취청오이, 가시오이, 노각 등이 있습니다. 오이피클에는 다다기오이가 아삭해서 잘 어울리고, 취청오이는 그냥 먹기에 부드럽습니다. 가시오이는 껍질에 가시가 많고 아삭해서 샐러드나 무침에 좋으며, 노각은 크고 단단해서 즙이나 무침에 많이 사용됩니다.
오이피클을 담그기에 적합한 오이는 백오이
특징: 짧고 통통하며, 표면이 매끄럽고 연한 초록색~노란빛. 미국, 유럽에서 많이 쓰이는 피클용 품종.
생식하기에 좋은 오이는 다다기오이
특징: 짧고 통통하며 껍질에 돌기(혹은 가시)가 많음. 껍질이 얇고 아삭함.
다른오이들 보다 큰 오이는 노각정도 일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오이는 모양과 색, 식감에 따라 여러 품종이 있는데, 각각 용도에 따라 어울리는 오이가 다릅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다다기오이(조선오이, 백다다기오이)는 연한 연두빛과 아삭한 식감, 저장성이 좋아 오이소박이, 오이지, 오이피클 등 절임 요리에 적합합니다. 특히 오이피클을 만들 때는 다다기오이가 단단하고 씨가 적어 아삭함이 오래가서 많이 사용됩니다. 취청오이(청오이)는 짙은 녹색에 표면이 매끄럽고 과육이 부드러워 생으로 씹어먹거나 샐러드, 무침, 냉국 등에 잘 어울립니다. 가시오이는 표면에 가시가 많고 주름이 잡혀 있으며, 단맛과 아삭함이 뛰어나 오이냉국이나 샐러드, 무침 등 생식용으로 좋습니다. 노각오이는 오래 두어 크게 키운 오이로, 껍질이 두껍고 과육이 단단해 오독한 식감이 특징이며, 장아찌나 생채무침 등 밑반찬에 적합합니다. 정리하자면, 오이피클이나 오이소박이에는 다다기오이, 그냥 씹어먹기에는 취청오이나 가시오이, 단단하고 큰 오이는 노각오이가 어울립니다. 각 오이마다 껍질, 식감, 단맛, 용도가 다르니 요리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