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전염력에 대하여 궁금해요?

2021. 03. 28. 21:46

헤르페스 바이러스로인하여 입술 뿐만아니라 눈꺼풀, 눈주위, 콧구멍아래, 광대 부위등 얼굴 곳곳에 일년에 몇차례씩 발진이 되곤 합니다. 남들은 입술같은 한 곳에만 나는거 같은데 여러곳에 발진하니 생활하기 불편할 정도 입니다. 얼굴 여러곳에 생기는 헤르페스는 얼굴 전체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같은 바이러스가 이동을 하는건가요? 6살 아이가 있는 부모인지라 전염되지 않았으면하는 마음에 증상 발현시 수건도 따로 쓰긴하는데 ...피부접촉 이외에는 잘 전염되지않은다는 말이 있어 확실히 어느 정도도 방법을 강구해야하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헤르페스가 타 바이러스를 못들어오게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하던데...그럼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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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헤르페스가 있다고 해서 다른 바이러스를 막아주지는 않습니다. 거짓 정보입니다.

1. 단순포진의 원인은 1형 및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입니다. 

피부점막 혹은 손상된 피부를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되며 감염 후 피부 내에서 증식하여 주변의 신경 세포로 침투합니다. 

이후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 상태가 나빠지면 (열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을 받으면) 감각신경을 타고 다른 점막 부위로 이동해서 증상을 나타냅니다.

2. 증상

●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 피부에 빨간색의 물집이 생깁니다. 감염 초기에는 구내염과 인후두염이 가장 흔하고, 이후에 재발할 때는 입, 입 주위, 입술, 구강 내 점막, 입 천장 등에서 단순포진이 발생합니다.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 일종의 성병으로 생식기 주위의 물집, 발열, 근육의 통증, 피로감, 무력감, 목에 위치한 임파선이 비대해지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뇌염이나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진단/검사

단순포진의 특징적인 증상은 물집이 포도송이처럼 무리 지어 나타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는 물집에서 채취한 물질을 통해 바이러스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로 인해 발생하는 뇌염의 경우 자기공명영상촬영(M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뇌척수액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DNA가 검출되는지 확인합니다.

4. 치료

병의 증상에 따라 알약, 정맥주사, 연고 등을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못하며, 바이러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증상 재발을 예방하는데 쓰입니다.

다른 사람의 체액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형 단순포진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평상시 스트레스 관리를 하도록 하며, 특히 재발이 잘 되는 2형 단순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오랫동안 투여하여 지속적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5. 경과/합병증

1형 단순포진은 열이 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경우에 다시 재발합니다. 

2형 단순포진은 재발하기 쉬워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여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방해하는 치료 방법이 필요합니다. 

뇌염에 걸릴 경우에는 뇌염의 후유증이 남아 장애가 생기기도 하며 각막에 발생할 경우에는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6. 많이 받는 질문

1) 증상이 없을 때에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나요? ==> 피부에 병변이 발생한 경우 전염력이 있습니다.

2) 산모에게 헤르페스 감염이 있는 경우 아이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나요? ==> 성기 부위 감염이 발생한 경우 출산 시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치료약을 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레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나요? ==>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습니다. 약물 치료는 치유에 이르는 기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2021. 03. 2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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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치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입술에 생기는 포진은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virus, 헤르페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중에서도 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입니다. 이는 주로 입술 주변의 물집과 궤양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가 되더라도 바이러스의 일부는 신경절에 잠복하기 때문에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때분에 재발시의 증상도 대부분 신경절을 따라 발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에는 큰 증상이 없다가 면역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 치과치료 등에 의한 감염 부위 마찰 및 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병변이 나타나기 수시간~하루이틀 정도 전부터 가려움, 통증, 따가움 등의 전구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 수포가 발생한 후 이후 터지면서 궤양성 병소로 변하며 큰 통증을 수반합니다.

    물집과 궤양 시가가 전염력이 가장 강하며, 피부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됩니다. 때문에 이 때에는 손으로 해당 부위를 만지지 말고, 수건 등 공용으로 피부 접촉이 이뤄지는 것들은 따로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보통 7~10일정도에 저절로 병변이 사라지며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아시클로버(acyclovir), 발아시크롤버(valacyclovir), 팜시클로버(famciclovir)등의 연고나 복용약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전과 전염 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021. 03.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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