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가 어떤 이유로 구금되었으며, 그녀가 얼마 동안 감옥에서 지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유관순 열사가 수감된 감옥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어떤 이유로 구금되었으며, 그녀가 얼마 동안 감옥에서 지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유관순 열사가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저항하는 모습이 있었다면 그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관순이 이화학당 고등과 1학년에 진급한 1919년 3.1운동이 시작되었고 교장 룰루 프라이는 학생들의 안전을 염려로 참가를 말렸지만 학생들은 학당의 담을 뛰어넘어 기어이 전원 참가했습니다.
이 여파로 1919년 3월 10일 일제는 전국 모든 학교들에 강제 휴교령을 내렸고, 함께 이화학당을 다니던 사촌언니 유예도와 함께 고향 천안으로 귀향해 만세운동에 참여, 3.1운동 중 천안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합니다.
만세운동 중 유관순의 부모가 모두 일본 경찰에 살해, 이 과정에서 유관순도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한 친일파 조선인 정춘영에 의해 체포되어 공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는데 재판 당시 다시는 독립운동을 하지 않고 대일본제국 신민으로 살아가게 될 것을 맹세할 것인가? 하는 일본 재판장의 질문에 유관순은 나는 왜놈 따위에게 굴복하지 않는다! 언젠가 네놈들은 반드시 천벌을 받고 반드시 망하게 되리라! 라며 재판장에게 의자를 던졌습니다. 이에 법정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징역 5년이라는 중형이 내려지나 이는 법에 따른 정상적인 형량이 아니었고 이에 유관순 열사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항소, 복심 법원에서 3년형으로 줄어들게 되며, 이후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뒤 옥중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불렀고 1920년 4월 동경 이왕세자와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 여왕의 결혼 기념 특사로 1년 6개월로 감형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으로 시작된 만세 운동을 하다 일본 형사들에게 붙잡혀 서대문 형무소에서 이뤄진 모진 고문으로 인해 순국 했는데 1919년 4월1일에 투옥 되었다가 1920년 9월28일 세상을 떠났으니 약 1년 6개월의 감옥 생활을 한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선교사의 소개로 1914년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에 편입했고 1918년 이화여자보통학교에 진학했습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고향인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만세운동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 형사에 의해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손발톱을 뽑는 고문과 쇠가 안에 박혀있는 통에 넣어져서 돌리는 등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여린 여학생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수모와 고통을 당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만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