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우아한공작새147
우아한공작새147

피검사 만으로도 심장상태를 알 수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9

고지혈증 때문에

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 피검사를 하는데, 이때 심장상태도 같이 알수있을까요? 시간이 없어서 디테일한 심장검사는 시간이 날 때 해보려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심장의 상태를 평가할수 있는 혈액검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가지는 ProBNP, TroponinI, CK-MB 입니다.

      Pro BNP는 심장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펌프질하지 못할 때 심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주로 심부전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심부전이 있을 때 심장은 이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며, 혈액 순환 부족이나 심장의 압력 증가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Pro BNP 수치가 높을수록 심부전의 심각도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CK-MB는 크레아틴 키나제라는 효소의 일종으로, 주로 심장 근육에 존재합니다. 심장 손상, 특히 심근경색(심장 마비)이 발생하면 손상된 심장 근육에서 CK-MB가 혈액으로 방출됩니다. 이 수치의 상승은 심근 손상의 징후로 해석될 수 있으며, 심장 마비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roponin I도 심장 근육 섬유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심장 손상이 있을 때 혈액에 방출됩니다. 이 단백질은 매우 심장 특이적이므로, 심근 손상이 의심될 때 이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Troponin I의 수치가 상승하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손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심장 질환 진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렇게 Pro BNP, CK-MB, 및 Troponin I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심장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심장 관련 질환의 진단과 관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담당 주치의와 상의해보시고 상기 검사를 추가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피검사를 통해 심장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피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심장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

        • 고지혈증은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

        • 트리글리세라이드는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지방의 일종입니다.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으면 고지혈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혈압

        • 고혈압은 심장질환의 또 다른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혈당 수치

        • 당뇨병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관이 손상되고 좁아져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크레아티닌 수치

        •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신장의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심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장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 혈중 D-dimer 수치 등을 측정하여 심장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고지혈증이 있으므로, 피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 혈압 등을 측정하여 심장질환의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피검사 결과가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면, 심장초음파, 운동 부하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 심장 상태를 보다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디테일한 심장 검사를 미루고 계신다면, 최소한 콜레스테롤 수치,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 혈압은 매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심장질환의 위험을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심장검사는 보통 심장초음파등으로 체크하게 됩니다. (보통 가격이 좀 비쌉니다) NT-Pro BNP 등의 혈액검사로 심부전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정확하지 않고, 보통 심장기능을 보고 싶다면 심장초음파를 해야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심장의 기능과 관련된 확인은 피검사보다는 심전도 검사로 가능합니다. 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추가적인 검사는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 아쉽지만 피 검사를 통해서 심장 상태를 막 그렇게 자세하게 파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확인한다면 심장근육효소 수치나 BNP 수치 정도인데 보통 기본적인 혈액 검사에 포함되어 있는 수치들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