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환대출에서 '쩐주'는 누구인가요?
최근에 대출 상담사에게 전화가 왔는데, 햇살론의 한도가 증액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존의 햇살론을 상환하면, 다시 증액된 햇살론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담원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의 햇살론 잔액을 쩐주가 입금해주면, 그 입금된 금액으로 기존의 햇살론을 상환하고 나서,
증액된 햇살론을 다시 재대출 받고, 쩐주한테 받은 금액+소정의 이자를 다시 쩐주의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아직은 실행하지는 않았는데,
상담원이 말하는 쩐주는 누구인가요?
일종의 사채업자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사기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이기 때문에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 질문자님이 말씀주신 것은 그냥 사기 방식으로 절대 입금해주시면 안됩니다. 그냥 사기꾼이니깐 경찰에 신고접수해서 포상금을 받으시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햇살론 대환을 만약에 한다면 은행에서 '기존대출 + 증액대출금액'을 일으켜서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가지 저런식으로 해주지 않습니다. 은행은 결코 고객에게 먼저 돈을 먼저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