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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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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뿔은 손톱이나 뼈중에서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뿔갈이는 왜 하는건가요?

사슴뿔을 보게 되면 다소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즉 이 뿔이 사람의 손톱이나 뼈중에서 어떤게 더 가까운 특징을 보이는지 궁금하며 뿔갈이도 한다고 하던데 뿔갈이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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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사슴과 같은 동물의 수컷에게서 뿔이 다 자란 후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현상을 '탈각', '뿔갈이'라고 합니다. 뿔갈이란, 매년 다 자란 사슴뿔이 떨어지고 새로운 뿔이 자라나는 것이며 뿔갈이를 하는 시기는 사슴 종 특성에 따라서도 다르고, 환경, 영양분 섭취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만약 주변에 생존이나 번식에 위협이 될 상대가 많다면 자기방어용인 뿔이 늦게 떨어진다고 하며, 시간이 지나면 뿔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저절로 떨어지는데 이를 '녹각'이라 합니다. 뿔이 떨어진 자리에는 새로운 뿔이 자랍니다. 또한 주로 소과 동물에게 자라는 뿔은 손톱 주요 성분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것이 뿔 떨어지더라도 다시 자랄 수 있는 이유입니다.

  • 사슴뿔은 뼈보다는 손톱과 더 가까운 특징을 보입니다. 사슴뿔은 각질화된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어, 손톱이나 머리카락과 유사한 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 뼈는 칼슘과 인산으로 구성된 경조직입니다. 사슴은 매년 뿔갈이를 하는데, 이는 번식기에 대비하여 새롭고 더 크고 강한 뿔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수컷 사슴들은 번식기에 암컷을 유인하고 다른 수컷들과 경쟁하기 위해 뿔을 사용합니다. 매년 뿔을 갈아 새로운 뿔로 대체함으로써, 사슴은 번식 성공률을 높이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뿔을 떨어내고 새로운 뿔로 교체하는 과정은 사슴의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뿔갈이는 사슴의 생존과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소나 코뿔소같은 동물의 뼈와 다르게 사슴의 뿔은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개골에 계속 붙어있는 육경과 매년 떨어지는 뿔 부분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뼈가 빠르게 자라고 번식기가 끝나면 얼마후 경계부 골세포가 죽으면서 뿔이 떨어집니다.

    뼈에서 자라다보니 뿔이 다시 날 때 피부 아래에서 자라기 시작하여 이후에 뿔외곽의 피부가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뿔은 번식기에 숫사슴의 짝짓기 확률을 높혀주는 요소입니다.

    뿔의 모양과 상태가 암컷이 수컷을 선택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합니다.

    번식기가 끝나면 너무 큰 뿔이 거추장 스럽기에 떨어지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겁기도하고 도망치다 나무에 걸려서 잡아먹히거나 굶어죽기도 합니다.

  • 사슴의 뿔은 사람의 손톱이나 뼈와 비교하면 손톱에 더 가까운 특징을 보이는데요, 뿔은 튼튼하고 경직된 질긴 물질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손톱과 같은 케라틴으로 된 구조체에 가까운 특징을 보여줍니다.

    사슴은 뿔을 통해 상대나 경쟁자에게 자신의 힘과 건강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뿔은 터치업되면서 새로운 뿔이 자라는데, 이를 '뿔갈이'라고 합니다. 이는 주로 봄이나 여름에 발생하며,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된 이유는 뿔의 상태를 유지하고 새로운 뿔이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