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마음이 다 그런걸까요? 초등2학년 남자아이에요...
이제 학교에 들어간지 2년차...워낙 좁은 동네라서 유치원때 친구가 학교 친구랍니다. 예를 들어서 축구하다가 우리 아이를 밀었어요 공뺐어야하니까 밀었으니 우리 아이는 당연히 피나고 다쳤고 그 아이는 실수로 그랬대요...다른 친구들은 일부러 미는거 봤다고하는 상황인데 선생님 앞에서도 실수로 그랬다고 무슨일만 있으면 모르고 그랬다 실수였다 솔직히 뭐 거짓말하는 아이 선생님도 요즘은 어쩔수 없지요 근데 당하고만 오는데 부모로서 전 참으라고만 해야하나요? 솔직히 똑같이 밀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유치원때도 이 아이가 다른 애들하고 트러블이 너무 많이 생기니까 오히려 당하는 아이들한테 선생님이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상대해 주지 말라고했대요 ㅋ그게 가능한가요? 아이들인데 문제를 일으키는아이보다 당하는아이가 컨트롤하기 쉬우니까 선생님이 그렇게 하라고했나보다고 다른 엄마 말을 들으니 이런 상황이 어이없다고 생각됐구요...근데 항상 우리 아이 다치고 보면 그아이때문인데요 교과서 이론대로 교육시켰더니 당하고만와서 너도 친구하는대로 하라구했더니 어떻게 똑같이 때리냐구하네요 참고로 몸집이 작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로서 자녀가 친구들 사이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특히, 만약 상대방 아이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자녀가 상처를 받는 상황이라면 더욱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몇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를 당할 때 느끼는 감정이나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이야기하며, 자신이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둘째,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올바른 경계를 설정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녀가 어떤 행동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선생님이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유도하세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당하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억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부모의 마음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걱정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자녀에게는 상황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의 입장도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자존감을 유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부모로서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로서 아이가 상처받는 모습을 보면 매우 안타까고 화가 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과 상담하여 상황을 알리고,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신체적 접촉이 잦고 종종 다치기도 합니다. 특히 축구와 같은 운동에서는 공을 차거나 뺏으려눈 과정에서 부딪히거나 밀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 아이가 실수라고 하더라도 부모로서는 자녀가 다치고 상처받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불안할수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