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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행정명령에 사인을 했다던데 어떤 점이 악재로 된 건가요?

트럼프가 가상화폐 전략자산 행정명령에 사인을 했다던데

상승이 아닌 오히려 급락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들 때문에 호재가 악재로 바뀌어서

급락을 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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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가상화폐 행정명령이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입니다

    • 기대로는 미국의 자원을 바탕으로 코인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꾸준히 매입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하지만 실제로는 범죄자금으로 확보한 코인을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보관하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 즉 추가적인 수급에 대한 호재가 없었기 때문에 실망매물이 나온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정부 예산으로 전략적 자산으로 매입할 것이라는 기사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실제 행정명령에는 정부예산을 투입하지않겠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악재로 반영되었습니다.

    단지, 현재 범죄 수익금으로 몰수한 가상화폐를 매도하지 말라는 것 뿐이라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트럼프의 가상화폐 전략자산 행정명령은 시장에 규제 강화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이는 가상화폐의 미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습니다.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커져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가상화폐 행정명령에 대한 내용입니다.

    분명 비축하라는 명령은 있지만 그에 따른 예산 확보 등의 문제가 여전하고

    그리고 그것보다는 관세 전쟁으로 인한 악재가 더 실질적이고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상화폐를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나

    미국에서 이미 압류해놓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보유하는 방식으로 제한하는 등 하기에

    급락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관련 행정명령에 사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상승 대신 급락이 발생한 이유는 해당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과 투자자들의 기대치 간의 불일치에 기인합니다. 아래에서는 이 행정명령이 왜 호재가 아닌 악재로 작용했는지, 주요 요인을 중심으로 상세히 서술합니다.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3월 6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Strategic Bitcoin Reserve)’ 및 ‘미국 디지털 자산 비축고(U.S. Digital Asset Stockpile)’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 정부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특히 법 집행 과정에서 몰수된 비트코인(약 20만 BTC, 약 190억 달러 규모)을 비축 자산으로 활용하며, 이를 매각하지 않고 보유하겠다는 정책을 포함합니다. 또한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다섯 가지 가상화폐를 전략 비축 자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시장의 기대와 현실의 차이

    가상화폐 시장은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두고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트럼프는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관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새로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입하거나, 비축고를 통해 시장에 적극 개입하여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을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행정명령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추가 매입 계획의 부재

    행정명령은 정부가 기존에 보유한 몰수 자산을 비축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로운 자금 투입이나 추가적인 가상화폐 매입 계획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정부가 시장에 신규 수요를 창출하지 않고, 단지 기존 자산을 보유만 하겠다는 소극적인 접근으로 해석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매입이 비트코인 가격을 급등시킬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러한 전망이 무너지며 실망감이 커졌습니다.

    ‘비축고’와 ‘전략적 자산’의 의미 차이

    시장에서는 ‘전략적 비축고’라는 용어를 두고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gold)이나 석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처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정명령은 단순히 “매각하지 않겠다”는 소극적 보유 정책에 가까웠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서 국가 자산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려는 강력한 신호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규모와 영향력의 한계

    미국 정부가 보유한 20만 BTC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약 2,100만 BTC)의 약 1%에 불과합니다. 이는 금 시장에서 미국이 보유한 금(약 8,133톤, 세계 금 보유량의 약 25%)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 정도 규모의 비축이 시장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가격 상승의 강력한 동력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악재로 작용한 추가 요인

    다양한 가상화폐 포함의 논란

    비트코인 외에 XRP, SOL, ADA 등 다른 가상화폐를 비축 자산으로 포함시킨 점은 일부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인정받는 반면, 다른 자산들은 기술 투자나 특정 프로젝트에 가까운 특성을 띠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축 자산의 일관성과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비트코인 중심의 강한 지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시장의 과열과 조정 심리

    트럼프 당선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이미 큰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과열에 대한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행정명령 발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실망 매물과 맞물려 급락을 가속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발표 후 비트코인은 약 4% 하락하며 9만 달러대로 떨어졌고, XRP 등 다른 자산도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규제 불확실성 지속

    행정명령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 위한 워킹그룹 설립을 지시했으나, 구체적인 규제 완화나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친(親)가상화폐 정책을 통해 규제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시장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트럼프의 가상화폐 전략자산 행정명령은 원칙적으로 가상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조치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기대했던 적극적인 매입 계획, 강력한 가격 부양 정책,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기존 자산의 단순 보유 선언은 실망감을 불러일으켰고, 과열 이후 조정 심리와 맞물려 급락을 초래했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투자자 심리에 크게 의존하는 특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추가적인 구체적 정책 발표나 실행 과정에서 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니, 향후 전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상화폐 행정명령에는 범죄에 사용되어 압류한 코인을 전략자산화하겠다는 내용은 있지만, 국가 예산을 사용해 코인을 매수하겠다는 내용이 빠져서 시장에서는 악재로 받아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