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한 파이코인을 회사에서 락업을 해놨던데, 락업을 하는 이유는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인가요?

얼마 전에 파이코인 채굴한 것이 전부 다 마이그레이션이 되어서 지갑에 들어왔는데 바로 거래소로 옮길 수가 없더라구요. 확인해보니 2029년까지 락업이 걸려 있더라구요. 지금 파이가 저가라서 바닥에서 매수하면 좋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락업을 고객 입장에서는 일부러 이자를 받기 위해서 하는데 회사 자체에서 락업하는 이유는 뭘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파이코인 마이그레이션 시 강제 락업은 대규모 매도 폭탄을 막아 코인 생태계 가치를 보호하고 장기 생존을 위한 공급량 통제 방법입니다. 수천만 명이 참여한 만큼 메인넷 오픈 후 모든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면 가치가 급락하는 뱅크런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2029년까지 지갑 내 전송을 제한해 안정성을 높이는 거랍니다. 그리고 현재 해외 거래소에서 몇 달러에 거래되는 파이는 진짜 블록체인 상 파이가 아니라 거래소가 만든 ‘가상채권’ 상품이에요. 따라서 싸게 산다고 해도 내 지갑으로 옮길 수 없고, 반대로 지갑에 있는 파이를 거래소로 보낼 수도 없어서 바로 현금화할 수 없어요. 락업 기간은 당장 아쉽더라도 파이 생태계가 자리를 잡고 진짜 가치가 생길 때까지 내 자산을 지켜주는 보호막으로 생각하고, 거래소에 나와 있는 가짜 가격에 속아 무리하게 매수하는 실수는 하지 않는 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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