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도 염증이 잘생기나요?
오늘 수술을 받았습니다
혈당관리가 안돼서 고혈당으로 지속되면 상처가 더디고 염증이 잘생기는건 알고있는데
저혈당도 마찬가지인가요??
저혈당일때에 상처회복력과 염증반응이 어떻게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인체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적절한 영양분의 공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혈당일 때와 기전은 다르지만 심각한 저혈당의 상태에서도 염증 및 상처의 치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저혈당과 염증은 상관이 없습니다. 고혈당은 보통 당뇨와 같은 내당능장애가 있을 때 주로 생기게 되며, 당뇨 자체가 면역저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혈당은 면역이나 염증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조절이 어려운 당뇨환자에서는 고혈당 뿐만 아니라 간혹 찾아오는 저혈당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혈당은 심하면 의식소실 및 사망까지 가능한 위험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에서는 혈관 내의 피가 끈적하게 되며 그로 인해서 염증이 잘 발생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혈당에서는 염증과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혈당 상태라고 하여 상처 회복이 더디고 염증이 잘 생기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상처회복에는 적절한 혈당조절이 중요합니다. 감염으로 인해서 혈당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고 조절되지 않는 혈당에 의해 고혈당과 저혈당이 반복되며 상처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저혈당은 상처회복이나 염증반응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저혈당은 말씀하신 부분을 생각할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의식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혈당을 올려줘야 하는 위급 상황입니다.
고혈당은 오래 노출되면서 천천히 합병증을 만들지만 당뇨환자에서 오히려 저혈당에 의해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