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서는 오신채를 쓰지않는다고 하는데 오신채는 무엇이며 왜 안쓰는지요.

지금 유튜브를 흥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KBS에서 촬영한 우리나라의 천년 고찰 월정사에서 김장하는 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무와 배추를 스님들과 봉사자들 께서 수확하고, 다듬고 절이고 얌념을 바르는 일련의 과정이 매우 흥미가 있습니다.

어느 봉사자님께서 김장 배추에 바를 양념을 만드는 과정에 PD님이 마늘을 물으니까 이것저것이 들어간다고 하시면서 오신채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네요.

오신채는 무엇이며 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신채는 마늘, 부추, 달래, 파 홍거(또는 양파) 같은 자극적인 냄새가 강한 다섯 가지 채소를 말합니다.

    불교에서는 이런 재료가 몸의 기운을 자극해 번뇌와 성욕을 일으킨다고 보아 금합니다.

    수행자의 정신을 혼탁하게 하고 명상을 방해한다고 여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찰음식에서는 오신채를 쓰지 않아 맑고 담백한 맛을 유지합니다.

  • 사찰에서는 오신재를 쓰지 않는다고 저도 들었어요

    오신채는 마늘 파 부추 달래양파

    이유는 매운맛이 수행자의 마음을 자극하고 분노 욕망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있어서 금지 하고

    있습니다

  • 오신채(한자: 五辛菜, 산스크리트: pañca-parivyaya) 또는 오훈채(五葷菜)

    이것들은 맛이나 향이 매우 강한 식물로
    스태미너 음식이라 번뇌를 부르거나, 오랫동안 속에 남아 집중을 방해하거나
    향이 고약해 단체생활이 어려워 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
    수행에 방해한다고 여져겨 대승불교에서 금지된 식물들 입니다

    그래서 대승불교가 약한 동남아 쪽에는 거의 없는 문화죠

    나라마나 자라는 식물이 다르고 옛날엔 국제 수출입 같은건 없었으니
    오신채의 목록이 경전이나 종파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략적으로
    마늘, 대파, 아위, 산마늘, 달래, 염교, 부추, 샬롯 중 5개가 선택된다고 합니다
    이중에 샬롯은 한국에선 흔히 먹지 않아서 자주 빠지고
    서양권에는 아예 식습관이 다른 양파, 마늘, 리크, 차이브, 래디시라는 새로운 오신채가 뽑히기도 하고
    그런거죠

    이래서 아주 최근(역사적 기준)에 수입된 고추가 오신채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