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데포로마시옹(Défroissage)은 미술 작품에서 사용되는 기법 중 하나입니다. 이 기법은 피복재(도화지 등의 바탕이 되는 재질)에 윤활유나 테레빈유 등을 바른 후, 날카로운 물건을 이용해 기름을 두른 부분을 긁어내는 방식으로 작품의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기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표현된 작품은 빛의 반사로 인해 부드러운 광택을 띄게 되어 적절한 표현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기법은 주로 오일 페인팅에서 사용되며, 프랑스어로는 "défroisser"가 "주름을 펴다"는 뜻이므로, 이러한 방법으로 인해 생기는 주름을 펴는 과정에서 기원한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