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지와 며느리의 관계는 어느정도가 적당한걸까요?

남편 중학생때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최근 시아버지가 몸이 안좋으셔서 저희 집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부동산이고 계약, 이사까지 남편이 아닌 제가 육아휴직중이여서 모든걸 도맡아서 해드렸어요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 가는것도 밥 챙겨드리는것도 집안일도 해드렸죠

근데 하루에 전화를 5,6통씩 하시고 호칭도 야라고 하시고 뭐 사갖고와라 뭐해라 명령조로 말씀을 하시고 남편한테 말씀드리세요 이러면 걔가 뭘 할 줄 아냐 니가 해야지 이런식이였고 뭐 해드리고 나면 항상 돈을 주시고 5번 중 한번은 돈을 던져주시고 그 모습을 저희 부모님께서도 보셔서 기분이 상하신적도 있어요

항상 남편에겐 시키지않고 힘든일 심부름이나 집안일 같은건 꼭 저한테 말씀하세요

남편한테 이렇게 하시는거 불편하다 중간에서 말을 잘 해드려라 했는데 나아지는건 없었고 남편과 저만 매일 다투게 되면서 최근 크게 싸움이 생겼는데 남편이 너 쉬는데 왜 그정도도 못해주냐 아파서 그러신거 아니냐 라는 말을 하고 내가 나중에 너희부모님 아프시면 안할거같냐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서로 감정싸움이 심해졌고 결론은 각자 부모님 알아서 모시고 시어버지가 저한테 전화를 안하는걸로 끝을 맺었어요

근데 제가 이런것도 이해를 못해주는 며느리인건가요? 아니면 시아버지가 도를 지나치신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시아버지와 며느리는 명확하게 남이며 며느리에 대한 예의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 지금 시아버지는 친딸처럼 생각하는게 아니고 개인 비서 마냥 부려 먹는것으로 보입니다. 남편도 너무한게 아무리 중학생 때 이혼하고 아버지하고 살더라도 중간에 분명히 역할을 해야 하는데 노는데 그정도도 못해주느냐 말 하는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 더욱더 집요하게 뭔가 요구할건데 심한 스트레스가 될 거 같으면 남편에게 이혼하고 싶다고 말해야 해결될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입니다.

    사실상 아무리 며느리라도 "야"라는 호칭과 하인 부리듯이 부리는 태도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효심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요. 기본적으로는 시아버지가 잘못 하셨네요.

    그게 아니라면, 한번 심부름 시킬 때마다 30-40만원씩 용돈하라고 쥐어주고 이게 반복되어 한달에 300-400만원씩 받는 수준이 되면, 서로 화날일도 없을 텐데요..

    여러모로 부족한 시아버지네요.

    돈을 올려주던지, 그만하라고 해야겠습니다.

    고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남편은 중간에서 뭐하시나요? 진짜 남의 편인가요? 왜 방관만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시아버님도 예의라곤 1도없으신 무식하신 분이네요 며느님이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시아버지하고 선그은건 매우 잘하신것 같구요 시아버지는 돌봄서비스나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ㅠㅠ 시아버지가 하루 5-6번 전화해서 명령조로 말씀하시고, 돈을 던져주시는 건 명백히 선을 넘으신 거예요. 며느리라고 해서 무조건 참아야 하는 건 아니거든요!!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당신을 탓하는 건 정말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ㅠㅠ 각자 부모님 모시기로 한 결정이 현명한 것 같고, 당신은 충분히 잘해주셨어용... 화이팅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