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왼쪽 무릎을 수술 했는데 스쿼트 해도 될까요?
4년 전 겨울 눈으로 뒤덮인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디딤발인 왼발이 미끄러져 다쳐서 수술한 적이 있습니다.
병명은 이렇습니다 : 무릎안의 유리체 (M23.4)
당시 의사 소견 : 축구하다가 다침. 당시 진단명은 슬관절 외상성 혈관절증. 대퇴골 원위부 선상골절인데 이는 슬개골 탈구가 되면서 동반되는 소견입니다. 당시에 슬개골 탈구가 되면서 뼈끼리 부딪혀서 연골과 뼈가 떨어져서 유리체가 발생한 것이며, 그 유리체가 무릎안에 계속 남아 있으면서 증상을 유발하였던 것입니다.
수술 기록지 : patella cartilage defect 부위는 연골로 덮혀 있었으나 friable하여 shaving해줌. MMPH root 하방에 13mm 1개 , PL compart에 19mm 1개, LB 관찰되어 제거함
간단하게 말하면 왼발로 눈으로 덮인 땅을 디디다가 삐끗하여 미끄러지는 과정에서 슬개골 탈구가 되면서 연골조각이 떨어져나가서 유리체가 발생했고 그것을 제거하는 시술을 했습니다.
수술한 이후에 5분 이상 뛰면 수술한 부위가 아파와서 5분 이상 뛰어 본 적이 없었던 것같습니다. 그냥 수술이후에 운동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구요. 식습관도 좋지 않은 편이라 점점 체중이 늘고 체력도 나빠지고 건강도 나빠지는 것 같아 운동의 필요성을 요즘 느끼고 있는데 4년 전 수술한 부위가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수술해주신 의사분을 찾아가서 상담해보려고도 했지만 지금은 만날 수가 없는 상황이고요. 다시 X-RAY와 MRI 검사를 해서 새롭개 진단받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해서 이렇게 전문가분들께 질문드려 봅니다.
체력을 기르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어떤 식으로 재활을 해야 할까요?)
스쿼트 운동은 아무래도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겠죠?
아무래도 다시 MRI검사를 받아서 진단받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