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요골 골절 수술 후 초기에는 손등 부종이 흔히 관찰됩니다. 수술로 인한 조직 손상과 고정된 자세로 인해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1-2주 경에 부종이 가장 심하고, 이후 서서히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략 4-6주 정도면 부종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다만 지속적이고 심한 부종, 통증의 악화, 감각 이상 등이 동반된다면 의사의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종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관리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손을 심장 위치보다 높게 유지하여 중력에 의한 부종 발생을 예방합니다.
얼음찜질을 하루 3-4회 정도 시행하여 혈관 수축을 유도합니다.
물리치료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절 운동 및 부종 관리법을 배웁니다.
필요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과 부종을 경감시킵니다.
회복 과정에서 느끼실 수 있는 불편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치료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재활 운동을 지속하신다면 좋은 회복을 보이실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