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귤은 강아지가 소량 간식으로 먹는 것은 가능한 과일에 속합니다. 귤에는 수분과 비타민이 들어 있어 일부 강아지에게는 간식으로 줄 수 있지만, 개의 소화기관은 사람보다 과일의 산도와 당분에 민감하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귤은 당분과 유기산이 비교적 많은 과일이라 많이 먹으면 위장 자극으로 인해 설사나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먹이는 경우에는 알레르기나 소화 문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두 조각 정도만 소량으로 주고 상태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15kg 정도인 중형견이라면 간식 기준으로 귤 몇 조각 정도의 소량이면 충분합니다. 매일 계속 주기보다는 가끔 간식처럼 주는 정도가 적절하며, 먹은 뒤 설사, 구토, 복부 불편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여는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장에서 키우는 경우 활동량이 많더라도 과일 간식이 과해지면 체중 증가나 위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간식 비율은 전체 식사의 일부로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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