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한테도 차가버섯 우린물 먹어도 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츄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6
몸무게 (kg)
4키로대
중성화 수술
1회
차가버섯이 사람한테 좋다고 하는데 항암에 도움이 된다는 차가버섯을 암 투병중인 강아지한테도 먹여도 될런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차가버섯 우린물 소량으로 매일 먹일까하는데 혹시나 강아지한테는 독이 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몇몇 해외 보호자들이 개에게 차가버섯을 먹이는 것에 대해 올리는 글들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은 그저 개인적의 의견 혹은 단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실증적으로 개에서 독성용량 및 작용 용량등이 실험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험성 면에서 권장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몇해전에 암환자였던 강아지에게 항암에 좋다는 버섯류를 차로 달여 먹였다가 버섯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반려견이 개인의 사유재산이라지만 불확실한 효과를 기대하며 불확실한 위험성에 노출한것은 그 보호자분의 전적인 잘못이 맞습니다.
더군다나 안타깝게도 그 보호자분은 거기에서 오는 죄책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였기에 더더욱 권하지 못하겠네요.
암에 좋다는 모든 약물과 먹거리는 결국 "암세포를 죽이는"데 일조하는 물질들이고
그 물질들은 결국 "세포를 죽이는"데 일조하는 물질일 수 있습니다.
암이든 정상 세포든 결국 증식을 멈추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일뿐 동일한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확실히 증명된 약물이나 물질 이외에는 적용하지 않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사람 암환자는 자신의 선택으로 위험성을 감수하며 그런 물질을 먹을 수 있고 그건 자기결정권이라 존중하는편이지만
동물 암환자는 자기 선택이 아니라 전적으로 보호자의 선택에 의해 목숨을 걸어야 하니 도덕적으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행법상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라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는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