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목화솜 이불.. 리폼하려다 사기를 당한것 같아요. 우울해요...

시어머니께서 15년 전.

극세사 이불을 덮던 신혼집을 보시고..

좋은 목화솜 이불이라며... 아들이 덮던 건데 따뜻하게 자야한다며 2개를 보내셨어요. 엄청 두툼했죠.

남편만..덮다안덮다했는데... 관리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제 아이가 태어나고 몇 번 이불에 소변을 봐서 거의 보관만 했어요. 그걸 시어머니께선 보실 때마다 "엄청 좋은 귀한 목화솜 이불이라고.."말씀을 하셨죠. 약간 과장을 해서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으시기도 해요.


어쨌든... 버리려다가...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전국 체인도 있는것 같은 40년 전통 솜틀집이 나오더라구요.

상담이나 받자 바로 전화를 했죠. 오늘.

리폼 의향이 확실이 있냐고 해서 있다고 했죠(있으니까 전화도 했고ㅡㅡ) 오늘 시간 내서 방문한다고 하셔서 오시라고 했죠.


1. 엄청 좋은 목화솜이라고 칭찬

2. 두꺼워서 이불이며 침누가 많이 나온다고

3. 아이도 덮고 안방도 덮고 여분도 필요하고 하시면서 사이즈별 수량을 쓰시더라구요.

4. 그리고 많은 시간..이불 커버 디자인 고르기.

5. 계속 문의 전화 오고 통화의 연속..;;

6. 어느순간..차에서 기다리는 남자분에게 전화를 걸어 이불 2채를 빼서 가져갔어요.

7. *퀸 사이즈(이불1과 요1-솜트기 2개×8만=16만 )

+면100% 커버 (40만원)>56만원

*슈퍼싱글 사이즈(이불1.요1-솜트기 2개×8만=16만)+면100%커버 (36만원)>52만원

*퀸 사이즈 침누(깔개)솜트기8만원+커버20만원>28만원


퀸사이즈 2채+슈퍼싱글4채(자녀2명)+침누3개

합: 404만원...


사람이 한 순간이더라구요...어찌 또 오늘 월급도 들어 왔구요...계약금 100만원을 이체했네요. 나머지는 카드 결제...

가시고 나서 번뜩 이더라구요..전화 통화만 4번..

근데 계속 설득을 당했네요ㅜㅜ

결국

퀸(이불/요)사이즈 1채

슈퍼싱글(이불/요)사이즈 2채

퀸사이즈 침누3개

>244만원으로 종결인데...


스스로 감당이 안되서 이 시간까지 잠을 못자네요.

미칠 것 같아요ㅜ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결같은코요테247입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환불요청해보세요..

      안돌려주면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