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조카 여아 낯가림을 심한데 성향을 바꾸는 것은 힘들겠죠?
4세 조카인데 매일 보다가 일주일 동안 못 보고 일주일 뒤에 보니까 낯설어하네요. 다른어른들에게는 더 심하게 낯설음을 타고 부모곁에서 안떨어져요.
낯설음을 탈때 어떻게 해줘야지 그 순간 빨리 낯설음이 없어질까요?
그리고 낯설음을 타는 아이의 성향을 바꿀 수는 없겠죠?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조카가 낯가림이 심해 걱정이군요. 보통 영아들의 낯가림은 5,6개월에 시작해서 15개월~18개월쯤 되면 점차 줄어듭니다. 성격에 따라서는 24개월 즉 4세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발달과업으로 아이가 타인을 인지하고 상호작용을 할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 안으려고 하거나 가까이 오라고 강요하면 아이는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실 낯가림은 자신감의 영역입니다. 생활 전반에서 아이의 주도성을 키워주세요. 다양한 것을 스스로 해보고 직접 해보게 해주세요 예를들어 입고 싶은옷 고르기, 빨래널기, 식탁차리기 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직접하게 해주시고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5세 때 태권도를 보내보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과 같은 경우에는 사회생활을 하고
경험을 통하여 낯설음도 없어지게 되고
사회성도 발달되게 됩니다.
아이가 아직 어린만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 의해 두려워 한다면 그 자리를 피하지 마시고 아이가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주세요. 낯선 사람이 아이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부모님이 아이를 안고 함께 있어주며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겁니다. 그리고 안정을 느끼고 상황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유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집에 자주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가족은 아이들의 낯가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주변 사람 또는 낯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면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낯가림이 생기지 않는 것 같아요
엄마와 애착관계가 깊을수록 아이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게 불안하고 두려울 수 있답니다.
이럴 땐 아이에게 시간을 주는 게 필요해요
타인이 아이를 갑자기 만지거나, 안지 않게 해주세요.
아이가 낯선 사람을 안전한 사람이라고 여길 때까지 필요한 안정감이 들 때까지 시간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성향은 쉽게 바꿀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활동으로
낯가림을 줄일수는 있습니다. 놀이터 등에 데리고 다니면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게 해주시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자주 데리고 가시다보면
아이 낯가림이 줄어들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