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형 협심증의 숨참 현상의 기준
(검사를 받아야할 필요성을 여쭙는게 아니라 객관적인 차이를 알고싶어서 드리는 질문임을 참고부탁드립니다.)
협심증의 증상이 적은 운동에도 숨이 차다는 건데, 살이 찌고 오랜만에 운동을 하면 똑같은 운동도 남보다 먼저 지치고 숨이 더 차잖아요. 그러면 그런 사람들도 다 협심증의 증상을 앓고 있다고 봐야하는건가요?
단순한 운동부족, 과체중의 운동 중 숨참과 협심증 증상으로서의 숨참의 차이가 뭔가요? 검사 외엔 구분할 수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협심증은 숨찬 증상이 아니라 흉통을 유발하는 편입니다. 운동 시 뻐근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흉통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따라서 운동할 때 나타나는 숨찬 증상은 협심증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차호정 의사입니다.
협심증의 증상을 객관적이고 일률적으로 표현하기는 힘듭니다. 협심증 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에 있어서 그 증상을 객관적이라고 하기보다는 주관적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협심증의 주증상은 가슴통증으로 나타납니다. 거기에 더해서 호흡곤란, 식은땀 등이 동반될 수 있으나, 이는 환자마다 각기 다 다르게 나타나며 그 정도도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협심증의 진단은 일차적으로 임상증상을 통해 의심하게 되며, 의심이 되는 경우 심전도, 혈액검사(심장표지자) 등을 시행해 볼 수 있으며, 가장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검사는 심혈관촬영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