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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아직 벼루를 생산하나요?

붓글씨를 배울때 벼루는 어디어디에서 나는 것이 유명하다 이런 말씀을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는데. 문득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벼루가 생산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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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령에서 3대째 남포벼루 제작

      ​ “말은 빨리 건너려고 물을 가로질러 가다가 휩쓸려 죽지만, 소는 물 흐르는 대로 따라가 절대 죽지 않지요. 돈과 명예 등 출세만 생각해 서두르면 잘못되는 것입니다. 힘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돌을 찾아, 순리에 따라 정성을 더하면 좋은 벼루를 만들고, 또 좋은 작가가 되는 것이지요.”

      ​ 연일 영하 20도에 육박하던 강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지난 12일 오전. 충남 보령시 청라면 남포벼루 전시관에서 만난 김 명장은 벼루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으로 가득했다.

      ​ 김 명장은 조산 말기 조부 김형수 옹, 부친 김갑용 선생에 이어 3대째 남포벼루 명맥을 잇고 있다. 김 명장은 1987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6호로 지정된 데 이어 1996년 석공예 부문 대한민국 명장이 되면서 벼루 대가로 공식 인정받았다.

      ​ 3대째 이어진 남포벼루 제작은 조부 김형수 옹이 마을 서당에 학생들이 쓰는 벼루를 만들어 납품하면서 비롯됐다. 가업을 이은 부친 김갑용 선생의 벼루는 일본 천황에게까지 건너갈 정도로 유명했다.

    • 당연히 아직도 생산됩니다.

      서예에 꼭 필요한 그릇 형태의 도구로서,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한국에서는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남포석,

      그 중에서도 보령시 쪽에서 채석하는 남포오석을 제일로 여깁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에 아직 생산 하고 있습니다. 벼루는 붓 글씨 뿐 아니라 수북화를 그리는 데도 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벼루는 대부분 충북 단양과 충남 보령에서 생산되며, 이 가운데 70% 이상을 보령에서 만든 ‘남포 벼루’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벼루는 아직도 생산중입니다.

      상선자석벼루는 진천군 초평면 신총리 163번지 상산예원에서 생산되며, 주문을 받아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ㅣ

      인감도장을 전문으로 새기는 사람으로서 말씀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건비등 여러가지 이유로 만들어 내지 않고 중국에서만들어 수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