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 아내가 자꾸 머리가 어지럽다고 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4
앉아있다 일어날때 중심을 제대로 못잡을 정도로 어지럽다고 합니다. 귓속에서도 윙윙 소리도 난다고 하는데 어디 병원을 가야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에 따라서 (특히 앉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혈압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은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인체의 반응을 보이는데, 몸에 탈수가 있는 등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체질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건강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부정맥, 서맥 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과거에 검사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면 심장혈관내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아무래도 안전합니다. 또한 도움이 될만한 요소로 평소에 일어날 때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및 휴식을 통해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어지럼증과 이명을 함께 경험하고 계시니 이비인후과를 먼저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이명과 어지럼증이 있다면 메니에르병을 염두해 둬야 합니다.
회전성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메니에르병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메니에르병은 회전성 어지럼증과 함께 청력 저하, 이충만감, 이명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병원 방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과 혼동되기 쉬운 질환으로 이석증과 편두통성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청각 증상이 동반되지 않지만,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약 40%의 환자에서 청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내이수종(Endolymphatic hydrops)으로, 귀에는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이 내이수종으로 인해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회전성 어지럼증과 청각 증상이 발생합니다.
메니에르병은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며, 병력 청취, 청력 검사, 전정기능 검사 등을 통해 진단됩니다. 회전성 어지럼증이 2회 이상 발생하고 청력 검사에서 저주파수 대역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확인되며 변동성 난청, 이명, 이충만감 증상이 동반되고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에 메니에르병으로 진단됩니다.
메니에르병의 치료 목표는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 치료로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을 관리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지 않을 경우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충분하지 않은 수면을 피하고, 염분 섭취를 줄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 담배, 카페인을 줄일수록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