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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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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는 왜 지나친 칼솜씨 때문에 폭력성을 통제하지 못했나요?

이탈리아 화가였던 카라바조는 빛과 어둠을 생생하게 표현해서 그렸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의 얼굴 표정도 다양하게 표현하기도 했고 칼싸움도 일삼았죠.

그런데 왜 지나친 칼솜씨 때문에 폭력성을 통제하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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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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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카라바조는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난폭하고 충동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에는 어릴적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이 있는데, 특히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13살에 밀라노의 한 화가 공방에 도제로 들어가 그림수업을 받았지만 스승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 도망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그를 폭력적인 성격과 부정적인 성향으로 이끌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라바조가 활동했던 16세기 말 이탈리아는 사회 자체적으로도 폭력과 범죄가 만연했다고 하는데요. 귀족들이 하인들을 시켜 사소한 갈등을 폭력으로 해결하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때 시민들도 칼을 휴대해 싸움을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카라바조는 그림을 그리며 인정을 받았지만 동시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심리적 불안감, 압박감이 그의 성향을 키운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카라바조는 이러한 잦은 폭력 사건으로 살인까지 저지르고 도망자 신세가 되기도 했습니다.